하루에 하나씩은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간만에 알바 갔다오니 지쳐서... 


3박 4일 여행이니 마지막을 빨리 쓰고 끝내야겠다!


포스팅 할꺼 많이 생각해놨는데 빨리빨리 써야겠다. 


홋카이도 여행 3일차. 


3일차에는 오타루에 다녀오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느긋하게 호텔 조식을 먹고 (그닥이지만 자꾸먹다보니 ㅋㅋ 안먹으면 뭔가 허전한?)


천천히 걸어서 삿포로역으로 향했다. 


오타루에 왜 굳이 가보고 싶었느냐...?는 딱히 이유는 없었는데



굳이 이유가 있다면 영화 러브레터 오겡키데스카..? 때문이였으려나.


배경이 오타루여서 그냥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던거 같다.


오타루역에 가는 방법은 삿포로역에서 공항에서 타고왔던 쾌속에어포트를 타고 가면 된다.


일반 전차인데 기차처럼 둘둘이 앉을 수 있고 , 4명이서 마주 보고 앉을 수도 있어서 신기했다.


오타루에 가면서 찍은 동영상

열차에선 중간중간 뿌~뿌 하는 장난감 기차소리가 났다.


 홋카이도는 추운 도시여서 그런지 열차나 호텔의의 난방이 엄청 잘되있다.


열차만 타면 후끈후끈 더워서 좋았던거 같다. 


솔직히 온도는 도쿄보다 홋카이도가 더 춥지만 난방 때문에 춥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그렇게 해안가 선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타루에 도착해있다.



전형적인 시골역.


내리고보니 대부분이 관광객들이였다.



역에서 구글맵을 따라서 나왔더니 바로 앞에 바다가 보였다.


왼쪽엔 산 앞쪽엔 바다


이거 완전 강릉 아니냐?!



강릉과 다른점은... 제설 1위(군바리님들 화이팅)의 강릉인데


오타루는 ... 통로(通り)의 눈조차 치우지 않았다는 점 정도?


일본이라고 모르고보면 영락없는 강원도 동해이다.


오타루 역에서 오타루 운하는 약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

(지하철도 있는거 같긴한데 지하철 타도 똑같이 10분이라고 나왔다- feat 구글맵)


걸으면서 마을 파악을 좀 해보니 오타루 역주변에는 그래도


KFC나 맥도날드 이온마트 같은곳은 있었다.



오타루 운하. 


이게 끝 ㅋㅋ 사진으론 이쁘겐 나왔지만 막상 가보면 허탈하다.


그래서 바다라도 보러 가야겠다 생각이 들어 좀더 해안가쪽으로 향했다.



바다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막상 운하까지 다보고 나니 뭘 봐야될지 감이 안잡혀서 


오면서 봤던


오타루 맥주 체험? 이라고 써있는 곳이 있어서 살살 걸어갔다.



항구도시여서 그런지 창고같은 건물들이 참 많았다.



가면서 찍어봤다.


편의점이 12시까지 밖에 안하는점에서 놀랐고


시급이 800 ~ 1000엔...


도쿄는 최저 932엔이다 (견습포함)



그렇게 걷다보니 반대쪽 운하도 도착.


멀리 산이 보이는게 참 보기는 좋았다.


다보고 나서 오타루운하 옆에 있는 여행자 가이드 센터에서 


어딜 가야될까 물어봤더니 좀 더 가면 오르골 거리가 있다고 해서


거기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늦은 점심때가 되서 점심도 먹어야지 하고 출발했다.




제설작업좀 합시다 ㅜㅜㅜ


오르골 거리에는 오르골도 팔고 유리공방도 있고 


시로이 코히비토또 팔고 그랬다.


오르골 가게는 거의 다 들어가본거 같다

(개인적으로 오르골을 좋아함)



살면서 즐거울때 중에 하나가 찾던 노래를 우연치 않게 찾을때 아닐까? 싶다.


술 마시고 들었던 노래라 가사는 기억이 안나고 멜로디만 기억이 나던 노래였는데.


오타루의 오르골 가게에서 찾게 될 줄이야.





오타루 오르골 당2




오타루 오르골 거리는 걸어서 약 40분의 길이였는데


꽤 재밌게 구경했다.


단지 아쉬운점은 밥 먹을 장소가 적당치 않은점 (관광지라 가격이 창렬)


그리고 마지막 관광지에선 진짜 단체관광온 한국 아주머니들이


가게에서 진짜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오르골당2는 사람도 적어서 잘 봤는데


오르골당 1은 ... 오르골 가겐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시지 진짜..




솔직히 강원도랑 비슷했다.


옥수수랑 오징어를 파는 점도 비슷했고 ㅋㅋ


재미는 있었지만 꼭 들러야 하는 장소까지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오르골거리 끝까지 왔더니 미나미오타루역 근처여서


그냥 밥은 삿포로 돌아가서 KFC먹기로... 했다.



똑같이 1030엔 주고 돌아왔다.


3일차 여행은 여기서 끝.


집에 돌아와서 모니터링 보면서 맥주 두캔 ㅋㅋ



4일차여행은 딱히 한게 없어서 3일차랑 묶어서.


저가항공에서 그나마 싸게 끊으려고 시간대를 가격을 보고 정했더니


4시비행기여서 10시에 체크아웃하고 스벅에서 뻐기다가 공항에 가려고 생각했다.




스즈키노에서 타는 공항버스 시간표.

올때는 쾌속에어포트를 타고 왔는데


찾아보니 공항버스가 700엔이나 더 싸서 돌아갈땐 버스로 결정.


시간표는 어제 맥주사러 나와서 미리 확인을 해뒀다.



2017 삿포로 올림픽 유키미쿠 전차



삿포로에서 먹는 스타벅스 숏사이즈 카푸치노


일본 스타벅스는 유일하게 숏사이즈 프라프치노도 파는 곳이라고 한다.


카푸치노와 라떼는 만드는법은 비슷한데 (우유 + 에스프레소)


카푸치노가 우유의 양이 라떼보다 적고 거품이 많은 차이가 있다.



스벅에서 시간을 때우고 나왔더니 눈이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공항으로 출발.



신치토세공항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하자면


여기가 홋카이도의 끝판이다 


그냥 공항자체가 작은 홋카이도 같다.


무겁게 선물들 사서 들고 왔더니 공항에 똑같은 가격으로 다 판다


맛있는 해산물가게도 있고


홋카이도 라멘가게 


심지어 게랑 옥수수까지 팔고 공항에 온천까지 있다.


눈이 많이 온다면 미리 공항에 와서 노닥거려도 시간이 엄청 잘갈꺼 같다.



도쿄까지 돌아올때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그건 일기장에.



삿포로/오타루 여행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계획없이 가도 될만큼 도시가 크지도 않았던 점도 좋았던거 같고,


눈보러 갔던만큼 눈은 실컷 보고 온거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코타테도 가보고 싶다.  









  1. JUN나무 2017.02.21 16:00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눈의 도시가 맞군요. 눈에 관련된 상품도 인상적이네요. 여행가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7.2.14


갔다오자마자 안쓰면 밀려서 안쓰게 될까봐 빠르게 포스팅을..


항공편은 바닐라에어 (https://www.vanilla-air.com/jp/)에서 할인때 왕복 9900엔에


호텔은 아고다에서 3000엔 이하로 놓고 계산해서 조식포함 역근처에 하루 2700엔짜리로 잡았습니다.


여행 한두달 전에 잡아야 싸기 때문에 미리 가기전에 잡아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여행은 언제나 전철역에서


저가 항공이라 공항이 신치토세 - 나리타였기 때문에 


집 (카마타) - 닛포리 - 나리타의 루트를 결정했다.


열차는 그냥 평범하게 급행타고 1시간 20분정도 걸린거 같다.


노래 들으면서 인터넷 하니까 금방 도착했다.



나리타 전철역 (2터미널)에서 내리면


3터미널 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약 680m정도? 인거 같은데 


걸어가도 되고 셔틀버스를 타도되는데, 


눈앞에서 바로 출발했기에 그냥 걸어갔다.


근데 걷기는 꽤 먼 거리였다 ...



원래는 공항에 도착해서 햄버거 하나 먹으면서 여유롭게 들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더 빠듯해서 햄버거를 대충먹고 들어갔다.



3공항에 카페베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ㅋㅋ



폭탄 갤럭시노트 7은 들고 타지 말라는 문구



날이 참 좋았다.



비행기를 타고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렸더니 금방 도착했다.


저가항공이라 물 / 음료도 돈주고 사먹어야 하니 사들고 가는 편이 좋을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날씨확인 1도 그리고 소낙눈?!


일본에서 아니 도쿄에서 눈이라고 뜨는날은 전차 늦어지는 날이다.



위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위도가 북경보다 위인줄은 몰랐다.



아무튼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보니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이렇게 쌓인 눈을 보니 뭔가 두근두근.



국내선이라서 그런지 금방 빠져나왔다.


러시아가 바로 위라서 그런지 


중국어 (번체/간체) 한국어에 러시아까지 있는게 인상 깊어서 한컷.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의 포스터가 유키미쿠 ㅋㅋ 역시 유키미쿠의 본고장


공항에서 ~ 삿포로역까지는 약 5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가격은 1300엔?정도 됬던거 같다 스이카/이코카등 IC카드도 사용가능 했다.


열차가 난방이 잘되서 후끈 후끈 했다.



삿포로역에서 나오자마자 눈들이 그냥 ..


눈나라 아니랄까봐..


눈은 흩날리는 눈?(粉雪)정도로 오고 있었는데 춥진 않아서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야...얏옹가게가 ...




걸어서 약 30분정도 걸려서 호텔에 도착했다.


대충 걸으면서 지도를 보니까 그냥 내가 사는 오오타구 정도 크기? 인거 같았다.



호텔 입구에 있던 맥주자판기.


삿포로 아니랄까봐 삿포로 맥주들만 가득!



3만원짜리 방.  


화장실도 있고 욕조도 있어서 매일매일 목욕도 했다.


조식은 좀 별로였지만.

아무튼 호텔에 도착해서 짐 풀고 한숨 돌리고 슬슬 나가 볼까 하고 나갔는데



갑자기 눈이 미친듯이 오기 시작했다 ;;;;


우산도 안사서 일단은 그냥 눈맞으면서 걷기 시작했는데


도저히 걸을 수 없다고 판단해서 주변사람들 따라서 지하도로 내려갔는데




스즈키노~ 삿포로역까지 지하통로가 있는걸 발견했다.


역시 눈이 많이와서 그런가



걸으면서 흠칫.. 


여기에도 노예장.. 아니 프론토가...


근데 2월 한정 포크 크림 파스타랑 리조또는 없었다.


그냥 간판 메뉴들만 있는듯.


한번 사먹을까 하다가 


솔직히 캐스트 할인 없으면 가격이 스벅먹는거랑 비슷해서 사먹지는 않았다 ㅋㅋ



홋카이도의 명물과자 시로이 코히비토또 있었다. ㅋㅋ 싼건가 비싼건가 모르겠다.



구경하면서 두리번 거리다가 그러다가 


눈이 그쳤나 살짝 나가봤는데 눈이 많이 약해져서 나가서 먹을 곳을 찾기 시작했다.


사실 홋카이도 오면 꼭 해보고 싶었던게


포장마차 + 우동 + 맥주 + 아저씨와의 노가리 였는데


포장마차는 없었고 그냥 우동에 맥주만 하기로 ㅎㅎ 아무 우동집에 들어갔다.



但我们不是面(그러나 우리는 면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친절한 중국인이 但我们没有拉面(그러나 우리는 라면이 없습니다)로 바꿔줬더라.



가게 아조씨한테 추천받아서 시킨 새우튀김 우동(エビうどん)



그리고 갓갓갓갓의 삿포로 클래식맥주.


홋카에도에서만 파는 갓갓갓갓 맥주인데


쓴맛은 하나도 없고 부드럽게 잘넘어간다. 



눈꽃이 핀 나무.



1DK에 54000엔.. 


도쿄에 비해서 많이 싼건아니지만 싸다...



눈이 그쳤다 오기를 반복.. 오후에 도착했던지라 살짝 지쳐서


근처 마트에가서 장을 보고 호텔로 복귀했다.



バレンタインデーだから...



우동집에서 처음 맛본 클래식이 너무 맛나서 두캔 더사고


안주로 안주너츠 (108엔)짜리 하나 사고



옥시기(とうきび-とうもろこし의방언)도 사왔다.



첫날 여행은 무리없이 스타트 했다.



진짜 삿포로 맥주는 최고중의 최고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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