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비 : 비행기 왕복 36만원 / 숙소 3박4일 12만원 / 환전 50만원


총 98만원 들었고 돌아올때 약 4만원 정도 남음


실사용 금액 약 94만원



늦은 후기.


그 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2월 말에 드디어 쓰는 대만 여행 후기. 



환전 후 꼭 해줘야 한다는 펄럭거림..


대만 돈은 환전할 곳이 많지 않아서 겨우 찾아서 했다.



퍼킹 아침 비행기..


처음으로 이렇게 아침 일찍 공항에 와봤다.


근데 아침 비행기인데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는게 함정..


금요일이라서 그랬나.



꽤나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탔다.


사진은.. 오랜만에 보는 연태행 중국 동방항공..


한때 많이 타고 다녔지..



비행기는 이스타항공 이였다.


사실 좀 급하게 끊어서 그나마 싼 LCC로 끊었는데


밥 안나오는 건 그렇다고 쳐도


비행시간이나 뭐 화면 조차도 없어서 얼마나 남았는지 정말 답답했다...


그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난 터라 2시간은 잘잔거같다.



타오위안 공항에 내린 후..


직원들에게 물어물어 버스표를 사면서 느낀건데..


정말 불친절 했다.


착하게 말해주면 되지.. 공항 직원들이 뭔 불만이 그렇게 많던지


어디로 가야되나요 뭐 타야되나요 물어도 저거 이거 이런식으로 답변하고..


진짜 공항에 내리자마자 그냥 일본갈껄 하고 후회했다..



어찌됬든 여차여차 버스를 타고..


大同国小(따통 궈샤오)까지 가서 내려서 捷运(전철)로 갈아타는 루트로 결정했다.


대륙에서 유학한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대륙에서는 전철을 地铁 (띠티에)라고 부르지만 대만에서는 捷运 (졔윈)


이라고 부른다. 捷运 이라는 말이 보이면 그냥 전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항에서 大同国小(따통궈샤오)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렸다.


그나마 대만 버스는 좋은게 핸드폰 충전가능 좌석들 이였다.



걸려 걸려서 도착했는데 날씨가 정말 습했다.


일기예보로는 여행 내내 비오는 날씨라고...


아무튼 전철까지 타고 타고 와서 시 중심까지 들어오니까



크고 우람한 101타워가... ㅋㅋ


3년전 여행기에도 적어놨지만..


 대만에서는 一零一야오 링 야오라고 읽지 않고


이링이라고만 읽는다..


암튼 이래저래 숙소에 도착했더니 시간이 1시 반쯤 됬던거 같다.


근데 체크인 시간이 3시부터 였다


호텔스 닷컴 펌

(https://kr.hotels.com/ho493401/?q-check-out=2018-04-15&tab=description&q-room-0-adults=1&YGF=14&q-check-in=2018-04-13&MGT=2&WOE=7&WOD=5&ZSX=0&SYE=3&q-room-0-children=0)


포모사 101이라는 호텔에서 묵었다.


솔직한 평은... 다시 묵으라면 조금 고민 해볼거 같다.


위치는 참 좋은데.. 좀 썰렁했다.. 거기다 난방은 안되고


창문 밖이 차도라 조금 시끄럽고..


샤워실에서 샤워 끝나고 너무 추웠다...


좋았던거는 위치랑 침대랑 이불이 푹신했다..


중국어가 되면 서비스?아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도..?


아무튼 체크인 시간이 좀 남아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근데 주변에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걷다보니...



한국예장도 보였고... 그렇게 좀 더 걷다보니



도착해버린 타이페이101..


결국 점심은 타이페이101에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대만에 도착해서 먹은 첫끼는...!!



海南鸡饭(하이난찌판)


가격은 6천원정도에 맛있었다.


특히 밥이 간이 아주 잘 되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근데 타이페이101 푸드코트... 혼자서는 밥먹기 정말 힘든 곳인거 같았다.


자리를 못잡아서 10분정도 서서 자리 잡으러 다닌거 같다.


아무튼 이런거 말고도 한식당이나 맥도날드 스테이크동 등 많이 팔아서 먹을 곳이 애매하면 들려도 좋을 것 같았다.


밥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더니 대략 3시쯤 되서 숙면...을 취했다.


사실 이번 대만 여행은 만날 사람이 있어서 온거였기 때문에 시간 적 여유가 있었다.


대충 자고 5시쯤 만나기로 해서 5시에 다시 타이페이 101로..



저녁을 鼎泰丰(딩타이펑)을 먹자고 해서 먼저 번호표 받고 있는데



멀리서 보이는 익숙한 뒷통수가..


1년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암튼 둘다 점심을 늦게 먹은 관계로 술이나 한잔 하기로 했다.



이번에 대만에 와서 처음으로 101 뒤쪽에 백화점이 엄청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또 그게 전부 三越(미츠코시)일 줄이야...


현지에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 타이페이 101만 돌아보고 말았을텐데,


뒤쪽으로 가니 오히려 사람이 더 많았다. 



대만은 역시 한국보다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하다하다 츠타야 까지 있을지 몰랐다.


물론 파는건 대만 서적들이였지만.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다.



맥주를 종류 별로 시켜 먹었다 ㅋㅋ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정말 어색한거 하나 없었다.



그리고 흔한 보증서..


부산엔 2번이나 왔다가면서 서울을 안왔다가서 결국 보증까지 받아냈다.


결국 4월에 한국에 오는 비행기 표를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산..!


하려다가...



딤섬까지 먹고 헤어졌다 ㅋㅋ


1일차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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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기 린코(柏木凛子) - 또 만나자가 있다면(またねがあれば)





어쩌다 만난 소설.


그냥 유튜브에서 우타이테 노래 듣다가, 


일러가 참 이쁘구나 생각 했었는데,


먼 대만까지 여행을 가서. 


같은 일러의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그 책이 최근에 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의 책이라는걸 알았을땐.


한국에 돌아와 어쩌다 들린 서점에 한권 남은 그 책을 봤을 때


이런 우연이면 사야 한다고 생각 해서 샀던 책인데.


우연으로 만난 책 치고는 너무나 큰 감동을 주었다.


어쩌다로 만난 책으로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진거 같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것 같다.


幸せは歩いて来ない、だから歩いて行くんだね。






중1때 데려온 강아지 해리가

내가 29살이 될때까지 살아줬는데...

귀도 안들리고 눈도 안보이는 노견이..

아빠를 마지막으로 보고 집을 나갔다고 한다.

평소엔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던 강아지가,

주인에게 죽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는지.

그렇게 홀연듯 떠나버렸다.

해리야 언젠가 천국에서 보자.


작년에 보고 싶었던 영화 였는데 


해를 넘기고 올해 보게 되었다.


처음엔 단순히 불치병에 걸린 고등학생의 사랑얘기 인줄 알고 봤는데


이 영화 정말... 


오싹한 제목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눈물 콧물 쏙 빼줬다.


남주인공은 "우연"히 여주인공의 병을 알게 되어서,


여 주인공과 추억을 쌓는다..? 뭐 그런 느낌이였던거 같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떤 대사가 나올지 예상 했고,


한번 혼자서 읊었는데도 막상 그 대사가 나오니까


엉엉 울었다.


영화 자체의 풍경들도 너무 예뻤고,


효고 현에 한번 꼭 놀러가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특히 후쿠오카의 다자이후가 나왔을때는 여행갔을때 생각도 났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명대사는


'우연이 아니야 흘러온것도 아니야 우린 모든걸 스스로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거야'


이 부분 이였다.


사람의 만남은 운명이나 우연이 아닌, 


모두 스스로 선택해서 만나게 된 것이라는 말이 너무 와 닿았다.



또 여담 이지만 남녀 주인공의 이름 배합도 너무 좋았다.


남자 주인공의 이름은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


하루키(春樹)- 봄 나무


여 주인공 이름은 


사쿠라(桜良)- 벚꽃


마지막에 남주 이름을 듣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남주인공 이름을 숨겼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정말 펑펑 울게 해준 영화.


별점은 ★★★★☆ (4개반)


재개봉을 하면 꼭 다시한번 영화관에서 보고싶다.









광고 부터 이건 봐야 되라고 생각했던 영화


개봉하고 좀 지나고 바로 보러갔다 왔다.


장르는 코믹? 이였던거 같았고 소재가 참신해서 독특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영화 자체는 잘 만들었다. 


자연을 아끼기 위해 사람을 줄이고 


돈의 값어치도 줄여서 일반 서민도 왕 같이 살 수있는 그런 내용...


근데 스토리 전체적으론 다운사이징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을 다룬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누구인가 되돌아 보는 듯한, 


굳이 이걸 다운 사이징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내용들 뿐이였다.


그러니까 영화가 전체적으로 

초반: 다운사이징을 강조

중반: 작아져도 결국 사람 사는 곳이다.

후반: 나는 누구인가?


같은 중구난방의 스토리가 된다.


솔직히 생각했던건 다운사이징으로 인해 일반 사람과 소인의 대립이라던지를 기대했는데


그런 부분이 딱히 없어서 별로 였던것 같다.


그래도 중간 중간 깨알 웃음 요소들이 있긴 한데...


그것 뿐이 였던 것 같다. 


솔직히 기대치보단 이하의 영화


그래서 그랬던지 자리도 텅텅 비었었다 ㅋㅋ



개인적인 별점은 ★★☆☆☆ (별 2개)

차라리 다른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람이를 키운지 벌써 8개월차.


그 동안 다람이의 짝지로 2마리를 더 분양 받아 왔지만...


둘다 뒷다리를 잘 못쓰더니 금방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그래서 먼지만 쌓여가던 케이지를 판매할까 하다가, 


청계천 다람쥐를 분양받기로 결정해서 분양 받아왔습니다.






사실 처음 다람쥐를 분양 받기로 결정하고 나서부터 청계천에는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거기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하기 때문에 측은한 마음이 들고 했기 때문인거 같아요.


사람들에게 판매되기 위해서 추운날에도 강제로 철장에 그것도 은신처 하나 없는 곳에 갇혀있는 동물들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아무튼 다람쥐를 분양 받고 집으로 데려오는 동안에도, 자신에게 해꼬지 할까봐 숨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다람쥐.


집에 돌아와서도 다람쥐들이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도 못먹고 얼어있다가, 알통에서 24시간 넘게 숨어있던 다람쥐를 보며


밥도 사람이 없을때 몰래나와서 도둑 쥐처럼 먹고, 소리만 나면 숨는 겁쟁이가 저런 케이지 속에서 숨지도 못하고 


그 무서운 사람들과 24시간을 또 추위에 벌벌떠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면서


청계천 동물들이 참 심적으로 상처가 많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분들도 생업이라 장사를 막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동물이 동물답게 분양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끄적여봅니다.



청계천 애완동물들이 빨리 좋은 주인들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1. 정현 2017.12.21 17:30 신고

    추운 겨울 너무 불쌍해요ㅠㅠ
    저도 다람쥐 한마리 분양예정인데
    청계천에서 분양해와야 겠네요

  2. 2017.12.31 20:55

    비밀댓글입니다

  3. 다람쥐 2018.01.21 21:01 신고

    사람잘따르나요?
    손다람쥐인가요? 관상용다람쥐인가요?
    막 만질수도있고 사람몸에올라오나요?
    저도 내일 청계천에서 다람쥐분양예정인데 기본은알고 분양해야할것같아서요.. 답변 부탁드려요

    • 평범한 ヒョン 2018.01.22 10:11 신고

      안녕하세요. 다람쥐마다 성격이 다달라서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제가 분양받아온 녀석은 소심하고 겁이많아서 얼굴보기가 참 힘듭니다.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그나마 망정이지 처음 키우시는분들은 조금 섭섭하실지도 모르겠네요

  4. 유빈 2018.02.15 10:04 신고

    청계천에서 다람쥐 분양받을때 이동장 가져가야 하나요??

  5. 유빈 2018.02.15 15:32 신고

    청계천에서 동물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 분양받을 수 있나요??

  6. 서빙 2018.10.30 22:22 신고

    청계천어디로 가야 다람쥐분양받을수 있을까요? 상호나 전화번호 알수있을까요?

    • 평범한 ヒョン 2018.10.30 23:19 신고

      몇일전에 가보니까 다람쥐들 팔던곳이 다 없어졌더라구요 ㅠㅠ 애완동물거리에 가면 원래 많이 보였어요

2017.08.23


또 쌓여버린 초대장...


이번에도 7장 배포합니다.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선착순 입니다만...


다른 곳에서 중복으로 신청하셔서 받으신 분들은 지워주세요...


복사 하고 붙여넣기 작업이지만 귀찮습니다 ㅠㅠ


어떤 블로그 하실지 그리고 초대장 받으실 메일주소만 적어 주시면 24일 저녁쯔음 


발송하겠습니다.



놀러 오신김에 다른 글들도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여름도 다 끝나가는지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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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08.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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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8.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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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7.08.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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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8.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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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08.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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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7.08.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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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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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08.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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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7.08.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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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7.08.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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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7.08.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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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7.08.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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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7.08.2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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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7.08.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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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7.08.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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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7.08.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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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7.08.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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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7.08.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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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7.08.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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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쓰는 동생과의 여행기 3일차 4일차...


진짜 한거 없다... 


셋째날


후쿠오카 자체에 덕질할 곳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덕질하러 만다라케에 갔다.


진성 오타쿠인 나의 생각으론 후쿠오카엔 덕질하러 가는건 정말 비추라고 


생각 될 정도로 덕질 할 곳이 없었다.



만다라케 후쿠오카점.


솔직히 오사카의 덴덴타운이나 도쿄의 아키바에 비교할 정도도 못되는 덕질 장소지만,


꽤나 많은 한국 / 중국 덕후들이 매장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분류도 많고 매장도 큰 편이지만 별로 파는건 많지 않다.



친구가 좋아하는 호로



만다라케 탐험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사실 간만에 사고 싶었던게 있었는데... 당연히 없었다.




만다라케를 대충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톈진역으로 향했다.


뭐 먹지 뭐 먹지 고민하다가 동생이 야키교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파루코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로...




점심으로 먹은 와규 스테이크 정식.


어째 삼시세끼 고기만 먹는 기분이긴한데 ㅋㅋ 고기는 진리니까.


점심을 대충 먹고 



간만에 벚꽃카드 충전해서 말차프라프치노 먹었다.



지금 일본에선 스모어 파는중인듯.


한국에선 작년에 끝났다고 한다.


음료수 까지 마시고 나서 캐널 시티로 가기로 했다.


나 : 캐널시티에 왜 가고 싶음?


동생 : 오락실


음ㅋㅋㅋ


캐널시티까지는 톈진역에서 살살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서 약 15분 거리인데 나카강(那珂川)을 따라서 가다 보면 나온다.



너구리 신령님ㅋㅋ



문득 도쿄의 스미다강이 생각났다.


캐널시티에서 찍은 사진은 딱히 없는거 같다.


그냥 백화점이였다. 


나는 원래 사려고 했던 무지 캔버스 단화를 샀고,


동생은 오락실에서 인형 뽑기를 했다 ㅋㅋ


타이토 스테이션은 꼭 대기에


지하 1층에 또 뭔가 오락실이 있어서 두 군대에서 했다 ㅋㅋ



인형을 뽑고 엄청 신나서 광대뼈가 승천하려고 하는 사진이다... ㅋㅋ


하얀 녀석은 400엔? 큰 칩스?는 1000엔 정도에 뽑은거 같다.


칩스? 뽑을때 왠 한국 아줌마들이 옆에서 계속 안된다고 깔깔대서


뽑아가지고 그 아줌마들 주변에서 서성인건 안 비밀이다.



캐널씨티 앞에 흐르는 나카강


인형 뽑기를 무사히 끝내고 귀국전에 꼭 들려야 하는 돈키호테에 갔다.


사실 이번 여행보다 기대하고 있던건...


산토리에서 나온 카쿠(角) 위스키를 사는거 였다.


알바할때 하이볼 꽤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한국에 오니


카쿠를 구할 수가 없어서... 여행 갔다오면서 사오려고 생각했다.



대충 하루의 동선


생각해보니까 거의 걸어서만 다녔다...


얼음 + 카쿠 + 소다 + 레몬 = 하이볼! 


그리고 목적은 달성.


여기저기 마트 다녀보니까 그래도 돈키호테가 제일 쌌다.


한 병당 1200엔 이였다. 


사실 딱히 살게 없어서 5400엔만 딱 맞췄다.


5400엔 이상 사면 면세를 받을 수 있다.


뭔가... 면세 코너에 중국 알바생들이 가득했다.. ㅠ ㅠ


걷느라 너무 지쳐서 힘든 몸을 이끌고 돌아오다가 


저녁은 그냥 마츠야 같은 역내 식당에서 먹고 돌아왔다.


네쨋날


여행의 마지막날.


마일리지로 표를 구매 했더니 


저녁 시간 밖에 없어서 밤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게 됬다.


체크아웃이 11시였고


덕분에 시간이 너무 많아져서...


벼르고 벼르던 톈진역에 있는 로프트를 가기로 했다.



톈진역 지하도 안에 있는 화장실...


누가 보면 아트갤러리인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 부터 먹고 돌아보기로 했다.


로프트는 톈진역보다는 니시테츠 톈진(西鉄天神)에 가깝고


주변엔 먹을 곳이 생각보다 없어서, 근처에 있는 다이마루 백화점에 가서 먹었다.





다이마루 역안에 있는 하나모토(華元)라는 소바 집인데...


전부 한자로 적혀 있는 메뉴판...


톈푸라를 처음으로 한자로 봤다... 보통 일본애들도 못써서 天ぷら라고 적는데


天婦羅라고 적혀 있는걸 보면서... 설마 톈푸라 인가 했더니 톈푸라 였다...


톈푸라 소바 세트랑 / 따뜻한 새우 만난소바 + 세트 가츠동 


시켜서 한 3천엔? 넘게 나온거같다.


꽤 맛있었다.


근데 양이 좀 부족해서 다이마루 푸드코트가서 군만두 하나 더 사먹었다.



그리고 나선 그냥 평범하게 로프트 구경.


그리고 잡템 몇개 겟또


덕후 추천 : 꼭대기층과 지하에 덕질할 장소 있음.



그렇게 로프트 구경을 끝내고 나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다.


야생의 동생이 말을 걸어왔다.


동생 : 오빠 톈진에 타이토 스테이션이 있는데?


나 : 응?


결국 우리는 타이토 스테이션 갔다가 바로 공항을 가기로 결정하고


남은 돈을 모두 탕진하기로 했다!!



발걸음도 당당히 타이토 스테이션으로 들어가는 동생님


저 멀리 (중독자 님들) 이랏샤이마세!! 라고 써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400엔에 뽑았다.


ㅋㅋㅋ 진짜 여행이 무슨 오락실 - 오락실에서 끝났다.


뭐 사실 그거 빼면 딱히 뭐 할게 있는건 아니였던거 같긴한데.. ㅋㅋ


뭐 즐겼으면 됬지 ㅋㅋ


돈을 탕진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


저 줄인줄 알고 섰더니 아직 수속 안한다고 나중에 오라고... ㅡㅡ


그래서 점저 먹었다.



공항에서 본 무지개.


밥먹고 한 한시간 앉아서 휴식하니 수속시간이 다됬다.




나중에 사고 보니까 굳이 여기서 안사도 된다...


공항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있는데 거긴 사람이 적었다.


줄 너무 길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분명 밖에서 파는 도쿄 바나나는 유통기한이 10월 9일까지라서


안에 면세점도 똑같겠거니 싶어서 샀더니 8월 29일까지..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걸 싸게 파는거였냐 ㅡㅡ


도쿄바나나랑 시로이 코히비토 하나씩 샀다.


그리고 밤 비행기로 이번 여행은 끝.






후쿠오카 여행의 전체적인 평은...


솔직히 그저그랬다 였다.


유후(由布)나 벳후(別府) 혹은 쿠마모토(熊本)까지 가면 또 모르겠지만


솔직히 구경할 거리가 그렇게 크게 많진 않았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적다... 


백화점 물건 사진이나 건물 사진 같은걸 찍어야 뻔해서..


또 다른 시까지 가기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솔직히 적은 경비로는 이동이 애매했다.


그렇다고 물가가 싼편도 아니다.


친구들 중에 큐슈지역의 나가사키 / 쿠마모토 / 오이타에서 온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들이 시골이라고 아무것도 없다고 했는데...


솔직히 후쿠오카도 그냥 그런 느낌이였다.


차라리 같은 경비로 많은 구경하려면 도쿄나 오사카쪽이 나은거 같기도 하다.


다닥다닥 붙어서 걸어서 이동해도 되고 볼 것고 많고 먹을곳도 많고


일본 지역 여행 중 순위를 매기자면


도쿄 > 오사카 > 홋카이도 > 이바라키현 오오아라이 > 후쿠오카 인듯. 


★★★☆☆ 별 다섯개 만점중에 한 3개 정도 줄 수 있을듯.




 




















  1. IT킴군 2017.08.23 11:57 신고

    잘 봤습니다. 저도 일본으로 여행가고 싶네요 ㅠㅠ

한국 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다시 떠나는 일본여행


이번 여행으로 일본은 중간지역(히로시마 쪽) 빼고 전부 갔다온거 같다.


사실은 도쿄에 가고 싶었으나... 동생님이 후쿠오카가 가고 싶다고 하여 후쿠오카로... 


경비는 


항공료 (마일리지 45000) + 숙박 3박 4일 16만원 + 여행경비 70만원


약 86만원 정도 들었다. 항공료까지 포함했으면 한사람당 60만원 정도로 됬을것 같다.



첫째날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공항이다.


사실 3주전에 급계획한 여행이라 와이파이도 하루 전날에 예약했다.




공항의 전광판을 볼때마다 톰행크스 주연의 터미널이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여차여차 면세점에서 향수좀 사고 탑승


마일리지로 끊었지만 좌석까지 미리 예약해둔 턱에 오며가며 좋은 자리에 앉았다.


후쿠오카 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다.


예전에 인천에서 중국 연태가 50분 비행이였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먼가보다.


그래서 그런지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에 고추장 하나 덩그러니 주는 정도


심지어 음료수 카트도 없었다...


아무튼 짧은 거리라 이륙하고 밥 먹고 있으면 착륙준비 한다.


매우 가깝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니 별게 없었다.


그냥 한국 김포공항 같은 느낌이였다.


공항에서 지하철역 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다.


셔틀버스타고 전철역(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아카사카까지 이동했는데


260엔정도 나오고 시간은 30분이 채 안걸렸던 것 같다.


완전 도심공항 아니냐 


일본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진 찍은게 별로 없다 ㅜㅜ 


airbnb 펌


숙소는 그냥 저냥 평보고 예약했는데


요즘 뭔가 일이 많은 후쿠오카여서 걱정은 됬지만 


다행히 별탈 없이 잘 지내다 온거 같다.



아무튼 숙소에가서 짐놓고 톈진역(天神駅)까지 걸어서 갔는데


걸어서 약 10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였다.



톈진역에는 파루코(PARCO)등 백화점들이 많은 번화가인데


사실 후쿠오카에 딱히 뭔가 할건 없어서 백화점에서 덕질할 거리를 찾아다녔다.


친구가 좋아하는 캐릭터들 ㅋㅋ


이런 바나나


일본은 캐릭터를 참 잘 만드는거 같다.


코토부키야 쌀가게 마스코트 인가보다..

동생이 톈진 백화점에서 시바견 인형 하나 노획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게 그렇게 인기라서 물량이 없어서 못구한다고 하던...


그리고 하카타(博多)로 이동해서 포켓몬센터도 구경했다.



도쿄에 있을땐 물량이 모잘라서 못 구했던 미믹큐 굿즈


두개나 샀다.


 덕질 좀 하고 구경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서 하카타 시티에 있는 곳에서 찾다가


야바톤(矢場とん)이라는 무난한 식당을 찾아서 들어갔다.



동생은 일반 돈가스, 나는 철판 돈가스를 시켜먹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 한사람당 1500엔 정도에 맛은 무난무난 했던거 같다.


밥이랑 국은 무제한 리필이니 먹다 모자르면 더 시켜 먹을 수도 있다.


밥을 다 먹고나니 시간이 애매해서...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 있는 오락실에 잠깐 들렸는데...


그땐 알지 못했다... 이 여행의 시작과 끝이 인형 뽑기로 끝날 줄은...


인형뽑기에 중독된 동생 (예시)


오랜만에 일본 오락실에 와서 뭐 뽑을지 기웃거리다가 


집에 있는 인형이랑 세트인 경품 인형을 발견해서 뽑기 시작했다...


동생을 방치한 채로...


다른 인형은 도쿄에서 4천엔을 들여서 겨우 뽑았는데


후쿠오카 인심이 후한건지 2500엔에 겟했다.


인형을 뽑고 동생을 찾으니... 동생은 이미 4천엔 가까이 저금통에 저금하고도


아무것도 뽑지 못했다... ㅋㅋ


더 한다고 하는걸 뜯어 말려서 집으로 데려왔다 ㅋㅋ


오면서 이것저것 간식 거리를 사와서 먹으면서 하루를 마감 했다. 




둘째날


둘째날은 아사히 맥주 공장견학을 예약했던 날이다.


유일하게 후쿠오카 여행에서 미리 계획한 곳이여서 조금은 기대가 됬었다.


사실 삿포로에 갔을때 삿포로 맥주공장 견학이 매우 좋아서 (맥주 마시던 부분이)


이번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다.


아침은 느긋하게 10시반쯤 일어나서 대충 씻고 나왔다.


어제 저녁에 후쿠오카 성터가 집 근처에 있다는걸 알게되서 먼저 성터에 가보기로 했다.



일본은 참 걷기 좋게 되어 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


도쿄도 그랬지만 후쿠오카 역시 그랬다.








구글맵에 의존해서 걷다보니 성터에 금방 도착했다.


성터 주변에는 운동하러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리고 주민 분들이 많이 계셨다.


현재는 성터보다 스타디움으로 사용되고 있는것 같았다.






입구 부터 약 15분 정도 걸어 올라갔더니 성터가 나왔다.


날이 습해서 땀이 주륵주륵 흘러내렸다.


그렇게 도착했더니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언덕위 공터 같은 느낌이였다.


성의 복원도 정도가 그려져 있긴 한데.. 


우와... 할 정도는 아니였다.


굳이 안가도 될거 같다.


그나마 괜찮은건 후쿠오카 전경이 보였다는 점 정도?




처음 도전해 본 파노라마 사진


사진 몇장 찍고 바로 내려왔다.


12시 반까지 공장에 가야되서 시간이 조금 빡빡했다.



내려오면서 본 연꽃들. 


독거미 주의라고 써있었다..



역에 가면서 본 후쿠오카 프론토(노예장)


오랜만에 프론토에서 커피 한잔 마셨다.


연수중인 알바생이 있었는데.. 뭔가 예전의 내가 생각나면서 ... 눈물이 츄륵...



맛은 변함없는 프론토의 맛이다.


프론토에서 커피한잔 하고 바로 하카타 역으로 향했다.


밥먹고 바로 공장에 가려고 했는데...


하지만 하카타 역에 도착했을때 이미 12시 10분이여서...


공장은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젠장 내 공짜 맥주


그래서 그냥 느긋하게 점심은 어제 봐둔 하카타 버스터미널 8층에 있는 


겐키스시 쿠로챤「元気すし黒ちゃん」으로 가기로 했다.



쿠로챤 스시는 타베호다이(食べ放題-부페)로 남자는 세포함 대략 1800, 여자는 1500엔 정도 였던거 같다. (카드 안됨)


1800엔에 초밥 무제한(40분) 미소된장 / 계란찜 (茶碗蒸し) / 카라아게 / 음료 포함


스시 만들어 주시는 아저씨가 한국 신촌인가 신천에서 이자카야 하셨다고..


한국어를 꽤나 잘하신다. 


또 우리가 갔을땐 레이디스 데이라고...


동생은 구운 연어 초밥도 받아 먹었다...


사실 초밥 종류는 뭐 그렇게 엄청 많은건 아닌데, 


주문으로도 시킬 수 있는지 앞에서 새우 얘기 하니까 새우 초밥 만들어주시고 연어 얘기하니 연어초밥 만들어 주시고 했다.


밥 때문에 유일한 계획이 파탄나서 뭐 할지 고민하다가


다자이후(太宰府)에 있는 텐만구(天満宮)신사에 가기로 했다.


시험을 위한 신이 있는 신사라고 하던데 


주요 관광지라 그런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버스는 표를 끊어도 되고 스이카 같은 IC카드로 결제 해도되고 편도 600엔 이다.


타는 곳은 하카타 버스정류장 1층에서 탈 수 있다.


다자이후 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렸다.



관광지라 도토리 공화국이 아닌 도토리의 숲도 있었고.. 



성냥을 잔뜩 꼽아 놓은거 같은 스타벅스도 있었다.


후쿠오카 와서 느낀건데.. 돈키호테 같은건 한개 밖에 없으면서


스타벅스는 진짜 엄청나게 많다... 무슨 도쿄보다 더 많은거 같다.



텐만구 신사는 상당히 일본 풍의 신사였다.. 크기도 엄청 크고


잘 지어놨다라는 느낌이다.


관광지라 그런지 한중일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기린 상도 보고



오미쿠지 하는 동생



신사 앞에 있는 소의 머리를 만지면 시험을 잘본다고 했던가?? 그랬던거 같다.


오미쿠지도 부적도 이미 지갑 속에 한가득이라 나는 따로 하지는 않았다.


동생은 츄키치(中吉)를 뽑았다. 


취업 부적도 샀다.



앞 에 보이는 빨간 다리는 총 3개가 있는데


과거 현재 미래를 뜻하며 한번 이상 건너면 안된다고 했다.


아무리 미신이지만 하지말라는건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왼쪽으로 돌아서 나왔다.



사실 이날 광복절이였다.


일본에서 한국국기를 보게 되어 한컷.



돌아갈 때는 전차를 타고 돌아갔다.


하카타에서 다자이후는 600엔이지만


다자이후에서 톈진은 400엔이다 여인(旅人)이라는 전차를 타면 된다.


그리고 톈진으로 돌아와서 파루코 지하에 있는 


그렇게 유명하다던 키와미야 함바그(極みや)를 가기로 했다.


인기가 많은 가게 답게 기다리는 시간만 40분 정도 걸렸던거 같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어보면


바로 키와미야 함바그라고 말 할정도로 맛있었다.


정말 말도 못하게 맛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함바그가 아니라


규카츠처럼 초벌된 함바그를 다시 불에 구워서 먹는건데


입에서 녹는다..



내가 먹었던 키와미야 함바그 기본세트 + 하이볼



동생이 시킨 스테이크 세트


밥이랑 샐러드 미소된장은 무제한 리필이다.


고한 / 사라다 / 미소지루 오카와리 구다사이라고 말하면 리필 해주고


직원들 중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까지 준다.


가격도 맛에 비해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맛있는 밥을 먹고 나선 지친 몸을 이끌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난쟁이로 만들어 미안해




쓰다 보면서 느끼는건 ... 정말 한거 없구나 .. ㅋㅋ






























2017.6.30


2017년도 벌써 절반정도가 지나갔다.


한국 들어온지도 오늘로 약 3개월 조금 넘었다.


중학생 졸업후부터 고등학교 3년 / 대학교 4년 / 군대 2년 / 일본 1년


10년만에 정말로 아무 계획 없이 한국에 돌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생각이 참 많다. 


무엇을 위해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하는지, 


초등학교때 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 좋은 대학을 가려는 이유가 


단순히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니 뭔가 회의감이 든다.


또 그렇다 보니 그게 내가 원하는 일인지도 의문이 생긴다. 


중국에서 유학할때는 가고 싶었던 중국이 였기 때문에 공부도,생활도 즐거웠고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할때는 몸은 힘들었지만 역시 내가 원했던 길이였기 때문에 즐겁게 보냈다.


전부 내가 원해서 했던 일인데, 


결국 마지막은 남과 다르지 않은 "취직" 아님 "노답"인 현실에서 모두가 같은 열차를 탈 수밖에 없는 한국사회가 조금은 싫다.


차라리 취직이라는 관문이 이렇게 어렵지 않았다면, 


정말 이런 저런 일을 해보면서 내 인생을 찾았을 텐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생각이 많다.


결국엔 돈 잘버는 노예가 될래 


못버는 노예가 될래 밖에 없는 선택지에서 선택을 해야되는거도 힘들고.


그냥 어딘가로 훨훨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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