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날은 친구가 휴일이라.. 늦게 늦게 기상


전날에 술을 적지 않게 마셔서.. 약간의 속 울렁거림을 안고


여행을 시작했다.


날이 덥긴했는데 한국보다는 덜더웠던거 같다.


친구네 집 앞도 원래는 BTS가 생길예정이라고 했지만..


10년 넘게 그대로 였다고.. (N6역)



흔한 태국의 버스


정말 오래되서 에어콘도 없는 버스였다..


밑에 나무가 부서지면 바로 죽는건가? 싶은 느낌...


아무튼 본격적인 여행 첫날에는 짝뚜짝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으로 오후 늦게까지는 안열기 때문에 대충 12시쯤에 출발한거같다.


친구네 집 앞에서 버스타고 약 30분 정도 지나 도착한 짝뚜짝 시장


시장은 초입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거의 중국인이였던것 같다.



이름 모름


향신료와 고수풀이 팍팍들어간 돼지고기? 양파?? 볶음? 같은 거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적당히 짭짤하고 적당히 시큼하며


간간히 올라오는 고수풀의 향이 정말 좋았다.



춘권. 그냥 사진에 있어서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중국에서 먹던 그런 춘권이 아니였다.


오히려 이쪽이 조금더 담백하고 맛있었던거 같다.


저 소스는 칠리소스 같았다.


맛있엇다.



쏨땀


태국의 흔한 샐러드라고 한다. 시큼하면서 매콤한게 맛있었다.


간간히 떫은 맛? 이 있었는데 그건 또 그거나름대로 맛있었다.



점심을 먹지 않고 왔기 때문에 3가지 메뉴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약 250바트 정도 됐던거 같다.


친구말로는 이거도 조금 비싸다고..


여담이지만 태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생수를 주지 않아서 식당에서 따로 구매해야된다.


보통은 10바트 내외지만 비싼곳가면 물값만 50바트를 받는 곳도 있었다. (일식집 같은곳)



밥먹고 바로 앞에 코코넛을 팔고 있어서 하나 구매


50바트 (약 1750원)



솔직히 코코넛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으로써


맛은 그닥이였던거 같다..


너무 느끼했다.


그리고 일단 무거움.



짝뚜짝 시장은 여러가지 물건을 잔뜩 파는 곳이였다.


대충 중국 야시장 같은 느낌?? 옷부터 전등 심지어 동물까지.


우리가 짝뚜짝 시장에 온 목적은 친구가 보고싶어하는 라쿤을 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먹을거 사먹으면서 부지런히 동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20바트짜리 소세지? 포크 미트?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는데 맛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정말 방콕 최대의 관광지이자 주말시장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다.



발이 파란게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친구 曰: 익히면 발이 주황색으로 변함



친구를 따라서 가다보니 동물 파는곳이 나왔다.



동물 코너에 들어오니 처음에 반겨주는건 멍뭉이들 ㅋㅋ 


날이 더운지 다들 축 늘어져서 자고있었다



다들 축 늘어져서 자고 있었다 ㅋㅋ 


너무 귀여웠다.



이 녀석 슈가글라이더 루시스틱 이라는 녀석인데


한국에서는 마리당 100만원을 호가하는 녀석이다.


태국에서는 마리당 15만원에 분양 중이였다.


데려가고 싶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축 늘어져서 자는 친구들이 많았다.


귀엽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고.


우리 다람이들은 잘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일 컬쳐쇼크 였던것은 원숭이...


사실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지만


사람과 비슷한 동물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무서웠고


원숭이가 햄스터 케이지 같은 곳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은 크기여서 두번 놀랐던거 같다 ㅋㅋ


친구도 조금 놀랐다고 한다



알록달록 새우도 보고


이런저런 신기한 동물들은 다봤지만


정작 보러왔던 라쿤은..


가게가 망해버려서 못봤다.



호객행위하는 이딸리아 아저씨


그 밖에도 이런 저런 것들을 봤던거 같다.


그러다 갑자기 엄청나게 큰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고


친구와 나는 재빨리 역으로 도망쳤다. (N7역)




비가 너무 시원하게 쏟아졌고  온도는 28도까지 떨어졌다.


비가 그칠때 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아시아티크에 가보기로 했다.


아시아티크는 배를 타고 이동해야 되는 곳이였다.


배 값은 무료였다.




대충 이런 느낌의 배를 타고 가는데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이곳은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았다. 




배를타고 조금 지나니 아시아티크에 도착했다.


뭔가 관람차와 해변을 보니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가 생각났다. ㅋㅋ



아시아티크는 전문 광광지였다.


전망 좋은 쇼핑센터? 같은 느낌 이였던거 같다.


친구와 나는 일단 마실걸 마시면서 조금 쉬기로 했다.



태국의 유명 체인점 브랜드라고 한다.


밀크티를 주로 파는 곳인데 밀크티 외에도 녹차나 우롱차 등을 팔고 있었다.


나는 당분보충을 위해 초콜릿 무스를 시켰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꽤 많은 편이였고,


튼튼한 플라스틱컵을 주기 때문에 다 마시고 다음에 다시 사용해도 될거같은 느낌이였다.



한통에 55개의 티백이 들어있는 차들


사실 태국에 왔는데 마땅히 기념품으로 혹은 선물로 살게 없었던 터라.


여기서 태국차를 3캔정도를 390바트에(약 12000원) 구매했다.  



코끼리도 보고



전망은 정말 좋았다


하지만 한강에 비교하면 .....


흔한 태국의 피카츄



비가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가했다.


쇼핑몰이라서 음식이나 이것저것 가격대가 정말 비쌌던거 같다.



와 이건 조금 신기했다.


악어고기... 악어 그릴...



대충 한시간 반정도 아시아티크에서 보내고


다시 배를타고 역으로 돌아가는 중..



잘있어요 ..



친구랑도 한컷




태국여행 따봉



친구뱃살 따봉 b



역으로 돌아왔을때 보였던 건물인데


저 건물은 약 20년간 공사가 중지 되어있다고 한다


귀신 건물이라고..


예전에 대만에 갔을때도 약 10년간 방치 된 짓다만 건물이 있었는데


태국도 20년이나 방치된 건물이 있었다..


저녁은 친구가 함께 해산물 뷔페를 가자고 했다.


BTS를 타고 이동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지하철로 이동하던 중 보였던 THAI - JAPANESE BRIDGE


태국과 일본이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알수 있는 다리였다.



지하철 역에서 봤던...


이곳의 한류열풍을 실감나게 해주었다.


요즘에 한국에도 지하철을 타면 이런것들이 꽤많이 보였던거 같은데


트와이스의 사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판을


한국에서


중국인이 돈을 내고 걸었다는 얘기가 있었던..ㅋㅋ



집 한채에 10억이라고 한다.


친구가 여기로 이사오고 싶다고 ㅋㅋ


서울이랑 비슷한 집값... 


그렇게 걷고 걸어서 해산물 뷔페로 왔다.



주문은 다 친구가 해서 사실 뭘 시켰는지 몰랐지만


저 밥은 한국의 훈제 닭고기? 속에 들어가는 밥같은 맛이 났다.


맛이 좋았다.



왼쪽은 똠얌 (시고 매운)


오른쪽은 중국식 탕?의 맛이 났다.


태국식 샤브샤브 였다.




솔직히 한판 더먹고 한판 더시키려고 했는데


반도 못 먹고 다 남겼다.. 양이 너무 많았다.


가격은 한사람 당 444바트 였다.



마지막엔 아이스크림 까지 줬다.


밥먹고 살짝 산책을 했다


이 노란 부분이 전부 대학교 부지라고 한다.


타이대학교.. 정말 좋은 학굔가보다


친구말로는 공부도 잘해야되고 돈도 많아야 다닐 수 있는 학교라고 한다.


이 이후에는 시롬 역까지 와서 마싸지를 받았다.


마싸지는 1시간짜리 타이 마싸지 250바트 짜리를 받았는데


(발마사지도 1시간에 250바트였다)


정말 시원 했지만 아팠다.


마싸지 받을때 이상한 방으로 들어가서 받았는데


진짜 잠이 솔솔 왔다. 



마싸지가 끝나고 친구의 단골 카페에도 갔었는데


거기에 걸려있던 일본인의 글


"태국에 와서 느낀건, 일본인이 꽤 있었다는 점에서 놀랐다.


기뻤다, 태국의 친절함에 감사"


일본도 태국과 사이가 참 좋은 모양이였다.


아무튼 마사지 까지 받고 집에 돌아와서 맥주한캔 하고 잠들었다.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정말 꿀잠 잤던거 같다.




내 생의 첫 동남아 여행


처음에는 태국에 갈 생각이 없었지만...


재작년부터 친하게 지냈던 태국 친구 폴이 놀러오면 자기가 숙소부터 먹을꺼 까지 다 사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비행기표 끊어서 가게 된 태국여행


항상 일본 중국 대만 동북아 쪽만 왔다갔다 하다가 첫 동남아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장 궁금해하시는 경비


태국 여행 총 경비는



비행기 표 약 40만원


환전 35만원


총 75만원 하고 5만원 남음 

(총 사용금액 70)






태국은 처음 가봐서 어떤 비행기를 끊을까 많이 고민 했었고


에어아시아를 끊을까 고민했는데


아는 동생 曰 : 에어아시아 악명 높음


그래서 가예약 해놨던 에어아시아 취소하고 이스타항공으로 끊었다.


그리고 공항에 왔는데 저옆에 에어아시아는 큼직큼직한데...


내가 탈 이스타항공은 정말 작았다.... 



태국까지의 비행시간은 총 5시간으로 


방법은 홍콩 경유 태국으로 가는 중국항공사들도 있었지만


나는 직항으로 선택했다.


괜찮은 시간때가 거의 오후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후 5시에 출발하는 티켓을 끊었다.


비행기에 가장 오래 앉아 있던 시간이 최장 2시간 30분이였던 나에게는 정말 긴 시간이였던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창가석을 정말정말 싫어하다.


5시간이나 앉아있는데 화장실이라고 가려고 생각하면... 


하지만 저가항공이라 자리선택 같은 꿈의 선택지는 없었기 때문에 주는대로 앉았더니


창가자리 당ㅋ첨ㅋ


오랜만에 하늘사진 많이 찍었다.



저가항공인 만큼 기내에서는 물밖에 제공되지 않았다.


햄버거를 사가지고 들어갈까 하다가 시간이 좀 애매해져 그냥 들어갔다.


살거 별거 없었고, 맥주랑 프링글스 사서 마셨다.


허기달래기에도 좋았고 맛도 꿀맛



저녁 비행이라 창넘어로 보이는 석양. 


정말 아름다웠다.


그렇게 졸다 깨다 졸다 깨다 했다.



그러다가 창 넘어로 마을과 불빛이 보여서 


무심코 구글맵을 켜봤더니!!


원래 있던 위치에서 시속등을 계산해서 인터넷도 없이 위치가 나왔다.


덕분에 위치를 파악해가며 도착했다.


아무튼 그렇게 


베트남 상공을 지나 캄보디아를 지나 태국으로 왔다.



남자 승무원분 처음봤는데


무슨 모델분이신가.. 부럽다.. 절반만 저렇게 잘생기고싶다



그렇게 태국도착... 하고 친구랑 만났다... 였으면 좋았으련만.


2년이나 쓴 용량이 반토막난 배터리 & 사진찍기 & 노래듣기로


공항에 도착했을때 배터리 10%간당간당.


아 큰일났다 입국신고서 주소 못썼는데 (친구 집주소 모름)


와이파이는 연결도 안되고.. 


결국 핸드폰은 꺼지고 충전기는 캐리어에 있고,


짧은 영어로.. 왓다갔다 하면서 고생하다가


직원분께 사정사정 했더니


아무 주소나 써주셨다...


덕분에 무사히 나왔고 친구도 딱 그때쯤 도착했다.


오는 길목은 사진이 없지만


공항 A7역에서 A1까지 가서 BTS로 갈아타서 친구집 N7까지 갔다.


가는 길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친구가 게이였다는 사실도 그날 처음 알게 되었다.. 띠용



N7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왔는데..


버스가 정말 놀라웠다... ISUZU라는 일본 버스였는데


대충... 한 70년대??? 버스 같은 나무바닥 버스였다...


가격은 10바트 (한화 350원 정도) 였다.


그렇게 한 정거장 지나니까 친구집 도착...


오면서 세븐일레븐 들려서 소룡포랑 물샀다.



맛은... 음... 속에 고기가 불고기버거랑 비슷한 맛이 였다.


1일차 끝


                                                                                                                                                                                                    


2일차 시작


금요일은 친구가 출근이여서 아침에 7시에 일어났다..


전날에 1시 넘어서 잤는데 여행 첫날에 7시간 기상은 조금 힘들었다.



친구 집은 상당히 깨끗했다.


이런 거실 + 방이 하나 더 있는 원룸인데 


월세가 약 35만원 정도 한다고 했다 (방콕 평균은 17만원 정도 라고 한다)


친구 집이 좀 잘 살아서 빈집상태로 놓다가 누가 묵고 싶으면 묵는 그런 느낌이라고 ㅋㅋ 부럽다..



흔한 태국의 출근충



어제 저녁에도 들어오면서 의아해서 


친구에세 물어보니 태국 국왕이라고 한다...


사실 이제와서 적지만... 태국이 조금은 독재성향이 있어서


국왕의 사진을 쉽게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사진을 찍거나 하는건 괜찮지만 훼손이나 모욕을 할 경우 체포당하니... 


주의 해야한다고 한다..



신기했던 전선정리...


젤 위에 있는 줄은 전선


아래 뒤죽박죽은 전화선이라고 한다.


한국은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데.



재밌는 방콕의 이동수단.


친구집 앞 > N7 Ari 역까지 20바트인데


오토바이라는 이동수단이 있었다.


아저씨들은 헬멧쓰고 


옷에는 라이센스? 허가증? 같은게 붙어 있었는데


나름 시원하고 빠르고 좋았다.


이 이동수단은 한 3번정도 탔는데


마지막에 탈때는 길에서 사고난걸 봤다..


조금 무서웠다.




BTS N7 아리역


학생들과 출근충들이 가득가득



아침 8시에 무슨 할것 이 있겠는가..


할일없이 중앙 Siam 시암역으로 와서 스타벅스에서 콜드블루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했던거 같다.


백화점들이 즐비해있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가계가 10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고..



다행히 날씨는 매우 좋았다.


그렇게 10시까지 스타벅스에서 뻐겼다..


10시가 지나고 나니 가게들이 문을 거의다 열었다.


그래서 시암 스퀘어 원에서 아침?을 먹기로 결정했고


돌아다니다가...



이런 영문을 모를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나는 아직도 이게 무슨 음식인지 모르겠다.


맛은.. 향신료가 엄청 강했고 매웠다. 고기는 튀겨진 고기였다..


하지만 듕꿔에서 단련된 나의 위와 혀에는 아주 좋은 음식이였다.


한마디로 맛있었다.



사실 이번 태국여행은.. 아무런 계획 없이 왔다.


단순히 친구를 만나러 온 것이였고 때문에 태국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siam역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는 친구의 말이 있었고 


그냥 구글맵 보면서 여기저기 다녔다.


처음에 간 곳은 파라곤이였다.


재밌는 것은 태국은 백화점을 들어가거나 BTS를 탈때 전부 검문?을 한다.


BTS는 철도니까 그러려니 했지만 백화점은 좀 의아했다. 



백화점인 이 곳에도 국왕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실 백화점은 한국에도 많았고, 


쇼핑을 하러 온 여행이 아니라 돈도 없었기에 대충보고 나왔다.



10월까지 장마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매우 좋았다.


백화점을 대충돌고 나와서 구글맵 켜서 사원이라고 쳤더니


가장 근처에 있던 에라완 사원으로 갔다.




에라완 사원은 사원이라고 부를 정도의 크기는 아니였으나.


기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태국에 왔구나 하는것이 실감이 났다.


근데 태국은 95%는 불교라고 알고 있었는데 조금 의아했다.


사원을 살짝 돌아보고 나서 고가들을 다니면서 구경했는데 그러다가 본 이상한 금상





설명이 있었는데..


인드라 신이라고 한다..


인드라..? 힌두의 신이 아니던가? 불교가 대다수인 나라에서..


어째서 인드라가?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그외에도 가네샤라던지..



프라 프롬이라는 창조신...이라던지..


이거 불교맞나요..? 제가 아는 불교는 부처님 밖에없는데..


아무튼 고가를 따라 따라 다니다가



번쩍이는 금코끼리라던지



단체로 목메단 핑크팬더라던지도 보고



한국의 이마트 느낌 물씬나는 Big c라는 곳도 갔었다


여기도 중국인 천지..


공항에서도 중국인 천지던데.. 


요즘은 어딜가도 중국인이 참 많다.


의외로 한국인 관광객은 많이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재밌었던 여러가지 과일 비누


집에갈때 꼭 사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향도 좋고 모양도 귀여웠다.




양 옆으로 보이는것이 전부 백화점이다.


이 사진은 어제부터 궁금했던 점이 있어서 찍어봤는데


그 점은 조금있다가.. 적어보려고 한다.


아무튼 그렇게 다니고 다니다가


플레티넘 패션 몰에도 갔었는데


한국의 동대문? 남대문 같은 곳이였는데 중국인 상인들이 정말 많았다.


양말 가져오는걸 깜빡한 


나는 양말 4켤래 100바트에 샀다.. (신어보니 질이 안좋았다..)



플레티넘 패션몰 1층에는 대만 브랜드 COCO도 있었다


가볍게 망고 요구르트 한잔...



길거리에 맛있는것들이 가득 있었지만


아침을 먹었기에 따로 사먹진 않았다.



그렇게 고가다리 위에서 어디갈까 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발견한 이상한 건물..


ISETAN.. 이세탄???


일본의 백화점이 태국에도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대만의 신광삼월(미츠코시) 백화점이 생각났다...


호기심에 문득 들어가 봤는데


여기서 컬쳐쇼크를 받았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인 팻말.


「日本に勇気を届けたい」

"일본에 용기를 전하고 싶다"


뭐지 여기 일본인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백화점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전부 일본 현지 물건들 이였다.



신주쿠에도 있는 대형서점 키노쿠니야서점(紀伊国屋)


일본 서적들도 그대로 팔고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경제 식민지라는 말을 듣긴 했는데


이렇게 까지 일본화일꺼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 친일이라던 대만 조차도 백화점에 순 일본물건이 있지는 않았으니까...


정말로 작은 일본이였다.


어제 의문이 어째서 버스는 죄다 이스즈의 버스고 택시는 전부 토요타 인가 했더니


정말 제대로 식민지라고 생각했다.


나도 일본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얼마 만큼 일본화가 되어있냐면..


이세탄에는 일본 식당들이 정말 많았고


가격도 정말 일본화였다 ㅋㅋ 기본 1000엔 스타트에 + 세 (7%) 받는거까지 똑같았다. ㅋㅋ


그래도 간만에 일식 텐동 먹었다.


일본 백화점이라서 그런지 일본어로도 주문이고 뭐고 다 할 수 있었다.



밥먹고 또 다시 백화점 투어


사실 SIAM역 주변만 하루종일 다녔는데..


너무 재미없었다.


태국이라고 와서 막 사원도 많고, 라고 생각했는데


일본물건들만 잔뜩있고.. 솔직히 일본 가고 싶어지긴 했다.


조사도 준비도 안하고 온 나에게는 너무 지루했다.


또 날이 엄청 덥진 않지만 습했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만만치 않은 날이였다.



히야자쿠(빵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는 슈크림빵?)


95바트.. 약 3500


참고로 일본에서는 250엔


물가가 더 싼 태국이 더 비싸다.


친구 일이 7시에 끝나서 7시에 터미널21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열심히 시간 때우기...



일본 로프트에서 팔던 아이폰 돼지 이모티콘 보조배터리..


로프트까지 만났을땐 정말 2번 놀랐다.


태국에서 만난 일본...


로프트 

가츠야 등등 일본 음식점

키노쿠니야

이세탄

빅카메라

... 너무많아서 셀수도 없었다.


올해 10월인가 11월에는 돈키호테도 생긴다고 하니 말다한거 같다.







아무튼 지루하고 지루한 시간 때우기를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거의 시간이 다 되서 마지막 백화점인 MBK까지 왔다.


사실 MBK 백화점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꽤 재밌는 물건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예를들면 성기모양 비누라던지.. 전통 옷이라던지


약간 중국의 짭퉁시장? 같은 느낌이였다.



친구들 선물도 샀다.





그리고 밖에 나왔는데..


사람들이 막 줄을 서있었다.. 뭐지?? 하고 보니까


파인애플을 다들 통으로 하나 들고다니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FREE라는 글자가 보였다. ㅋㅋ


통으로 받기는 좀그래서 스틱 / 쥬스 / 아이스바 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나는 슬라이스로 받았다..


맛이 아주 꿀맛이였다 ㅋㅋ



시간이 다되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터미널21로 왔는데..


여기도 일본이였다...


아주 그냥 하루 일본 전국투어 한거 같았다..


암튼 친구를 만나서


친구가 야시장으로 데려가 준다고 해서 따라가는길. 


사실 여기 어딘지 모르겠다.. ㅋㅋ


전철타고 몇정거장 정도 갔는데 



엄청난 크기의 야시장..


진짜 엄청 컸다.



드디어 처음먹는 태국음식


팟타이와 카파오.


정말 맛있었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 드디어 태국이 온것이 실감났다.


하루 온종일 백화점 투어한거보다 여기서 몇시간 보낸게 정말 즐거웠던거 같다.



생선구이



이 꼬치 하나에 10바트 밖에 안한다..


태국음식은 대체적으로 라임을 많이 뿌리는거 같다.



그리고 흔한 한국 디저트 가게



두리안 뷔페 ㅋㅋㅋ 


아참.. 친구가 지하철이나 전철에는 두리안 갖고타면 안된다고 해서


중국인들이 역입구에서 두리엔 막 먹고 들어간다고 알려줬다 ㅋㅋ



그리고 전망좋은 야시장에서 먹는 맥주


태국맥주가 먹고 싶었는데.


오늘의 추천맥주라고 해서 독일맥주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핸드폰 중독자


그리고 술먹고 이야기좀 하다가 11시쯤 전철을 타고 돌아왔다...!!



는 돌아와서 태국맥주 + 내가 소주 한잔씩 더했다 ㅋㅋ


둘이서 소주 반병에 맥주 3병 먹었다.


1일차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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