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3 


일본 워킹홀리데이의 마지막 기록.


짐 정리도 다 끝났고


붙일 짐들도 다 붙였고

(배편으로 3번이나...)


돌아볼 곳도 대강 다 돌아본거 같다.


조금 아쉬운게 온천을 한번 더 못간거 같은데, 


내일 집근처 온천을 다녀와야겠다.


그래도 1년이나 지냈다고 꽤나 짐들이 많아진것 같다.


버릴 짐은 옆방 아저씨한테 남은 커피캔이랑 한국커피 뇌물로 바치고 부탁했으니 


잘 버려주시겠지.


언제나 완전 귀국전은 약간의 시원 섭섭함이 동반되는거 같다.


중국에서 졸업하고 들어갈때도 이런 싱숭생숭한 기분이였지.


한국 들어가기 전에 일본어 학원도 등록했다.


솔직히 학교 수료하고 나선 공부다운 공부를 제대로 못해서 솔직히 조금 기대중이다.


일본 생활이지만 뭐랄까, 자기 의견을 말하고 교정받는 시간이 적었다고 해야되나 싶어서 솔직히 일본어 실력이 늘은지는 모르겠다. 


그냥 아 이런때는 이런걸 쓰는구나 하는걸 안 정도?


대충 감은 잡았으니 문법이랑 회화위주의 공부를 하려고 생각중이다.


한국 들어가면 이제 드디어 그 지옥의 취준생 생활의 시작이다.


그동안의 즐거운 생활로 잘 이겨낼 수 있으려나~











  1. EBS 2017.03.25 21:40 신고

    1년간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내년 워홀을 계획하고 있는 중에

    이 블로그를 보고 많은걸 알고 가게 됩니다.

    다시 한번 고생하셨습니다.

  2. 호롤롤로 2017.04.07 14:50 신고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우연찮게 들어와서 좋은정보도 많이 얻어가요!
    쓰신글들 보면 열심히 하시는 마음이 보여서 저도 괜시리 동기부여 받고있었네요.
    새롭게 오는 봄처럼 새로 시작하는 일들도 응원하겠습니다!

  3. 사향노루 2018.01.16 09:00 신고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로 가게 되는데 나이가 얼추 비슷한 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솔직히 여러가지가 많이 두렵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으면...!

  4. 반닝 2018.06.25 21:17 신고

    안녕하세요. 뭐 좀 검색했더니 우연히 이 블로그를 알게돼서 글 읽고 가요. 정말 알차고 성실하신 거 같아서 배워갑니다!! 비록 옛날 글이지만 지금도 잘 지내시죠? 힘내세요 화이팅!!

    • 평범한 ヒョン 2018.06.28 13:31 신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 취업 준비중이에요~ ^^ 도움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2017.3.14


슬슬 집에 갈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요 몇일간은 돈도 아슬아슬하고 자소서 쓰느라 집에 처박혀서 뒹굴뒹굴 했다...


작년 이맘때 와서 벌써 1년이 지났다는 시간이 참 빠른거 같기도 하고 느린거 같기도 하고.


사실 군대에서 시간 보낸거 보단 천천히 지나간거 같다.


군대에서의 미친 3교대는 밤 3번만 새면 일주일이 지나 갔었으니 ...


아무튼 남은 10일은 진짜 오랜만에 어학교 친구들좀 만나고.. 정리해놓은 택배 붙이고


여기서 해지할 것들좀 해지하고. 


나머지는 시간은 맛난거 먹고 도쿄 산책좀 다닐까 생각중이다.


일본이야 가깝긴 하지만 또 사는걸로 돌아오게 될지는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있을때 좀 즐겨놔야겠다.


1년정도 일본에 살면서 느낀점은


일본은 생각처럼 엄청 이상적인 나라는 아니다. 


물론 한국보다 철저하고 친절하고 규범 있고 한건 있지만 그래도 도원향이라고 부를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중국에선 별로 못봤는데 일본에 있는 한국인은 자신이 일본에 사는거에 대한 우월의식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은 어디까지나 한국보다 낫다 정도지 한국보다 월등하다 정도는 아닌 느낌이다. 


굳이 일본에서 생활하는거에 우월감을 갖을만한게 있나? 정도?


하지만 세계적 입지로 생각해보면 한국보단 높다는 걸 많이 느낀다.


우리나라에선 일본어가 많이 죽은 편이지만 솔직히 세계에선 한국어보단 일본어를 더 필요로 하는게 맞으니까..


그리고 중국에선 별로 없는 차별들이 꽤 있는 편이다.


우선 중국인의 관점에서 친구라는건 


중국어를 쓰는가? Yes or No > Yes 친구되기 쉬움


이런느낌이다. 


솔직히 중국애들이 친구되기 편하다.


물론 어학연수나 뭐다 중국으로 가는 학생들중 중국인은 더러워 저급해 하면서 무시를 시작해서 중국애들도 같이 무시하는 건 보긴 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의 차별이나 그런건 별로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은 조금 다르다.

한국과 비슷하게 동일민족인가? 아닌가?에 대한 차별이 조금 있는 느낌이다.

나는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눈에 띄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는 한다.


차별은 자기들끼리만 얘기하고, 외국인한테는 일을 좀 더 시키고 뭐 이런 느낌이다.

사실 차별이라고 보기엔 미미한거 같지만 그래도 차별은 차별이다.

말로는 그냥 뭘 저정도 가지고 하는 느낌이지만 있어보면 느껴진다.

반대로 서양사람을 신봉하는 모습은 한국과 비슷하다 ㅋㅋ


이런거 외에도 뭐 말이 느리니까 천천히 하라느니 이런 얘기를 직접적들은 적이 있다는 얘기도 들은적 있기도 하고 아무튼 말로 설명하긴 힘든데 차별이라고 느껴질만한 것들이 있긴 있다.


아무튼 결론은


친해지기도 어렵고, 언어도 어렵고, 의외로 고지식한 나라였긴 하지만 그냥 좋아서 왔던 일본이라는 즐거웠다.


물론 환상은 많이 깨졌지만.


워홀의 오면서 사실 일본에서의 정착을 생각하고 사전 답사처럼 온것도 있었는데 정착을 한다면 100점 중의 80점? 정도는 줄 수있을거 같다.


그리고 일본의 최대 단점은 이자카야가 비싸다.









약 2주만에 쓰는 일기?


짧게 쓰자면 


2월 둘째주는 마지막 핼프.


드디어 핼프가 끝났다!! 원래의 가게에서 공사 끝났다고 오라는 라인을 받아서


한주간의 시프트도 넣었다.


2월 셋째주에는


초반엔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왔다. 


8년지기 친구로 1년동안 얼굴을 못봤는데, 


진짜 오랜만에 놀러와서 너무너무 반가웠다.



친구랑 같이 100엔 스시에서 스시도 배부르게 먹고 요코하마도 갔다오고


에노시마도 갔다오고 



멀리 보이는 후지산도 처음보고



에노시마에는 이미 하진앵(河津桜)이 만개했다.


벚꽃필 계절에와서 벚꽃필 계절에 슬슬 떠날 준비를 하는게 ㅎ


아무튼 


 

발렌타인 이브에는 색이 다른 도쿄타워도 볼 수 있었고.



셋째주 중간쯤엔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다.


기대했던 만큼 재밌었다.


갔다오자마자 다음날은 가게회식




송별회 명목으로 만든 자리지만


결국 그 주인공은 오지 않은 단지 마시고 싶었던 95년생의 모임 같은..


이번에는 그냥 1차만 갔다왔다.


돈도 돈이고 여행 막갔다와서 힘들기도 힘들고.



늦은 발렌타인 선물


올해는 받았다제!




아무튼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2017.2.7


오랜만에 쓰는 기록.


사실 그 동안 이런저런 재미난 일들이 많긴 했지만.. 귀찮아서 포스팅을 안한 관계로 


대충 요약하자면.


잘 놀러 다녔습니다.


중국 진짜배기 샤브샤브도 먹었고 , 플라네타리움도 보고 , 오다이바도 갔다 왔고 음


벌써 관광객모드. ㅋㅋ


요번주를 끝으로 다른 가게에서의 헬프는 끝. 


가게수리가 요번주면 마무리 된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주는 홋카이도에 가려고 예약을 해놓은터라. 시프트를 넣진 않았다.


도쿄를 떠나는 날짜도 정해졌다. 


약 40일 정도 남았으려나.


다음주엔 또 약속이 한가득.


원래 가게의 신년회(?) + 전 점장의 송별회...도 있고 

(그냥 마시고 싶었다고 말하면 되지 ㅋㅋㅋㅋ)


홋카이도도 갔다와야되고 어학교도 잠깐 들릴 예정이고


친구도 한국에서 놀러왔고, 아빠도 온다고 하고..


끝날때 되니까 바쁘다 바빠



20대 정말 재밌게 보낸거 같다.


한국에 제대로 정착하는건 한 10년만이려나.


사실 한국이라는 곳이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뭐 외국 생활보다 어려우려나.


힘내자 힘.










  1. 호롤롤로 2017.02.12 13:59 신고

    남은날들도 재밌게 보내시고!! 남은 워홀 포스팅도 기다리고있을게요 ㅎㅎㅎ

2017.1.24


그동안 뭔가 한일은 많았는데, 일 갔다오면 지쳐서 ㅋㅋ 


귀찮아서 안쓴 포스팅이 몇개 있긴한데 쓸지 말지 고민중이다.


오늘은 JLPT 발표날, 사실 시험보고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제 점심때 오랜만에 학교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때 친구가 24일에 발표라 알려줘서 알게됬다.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게 군대에 있을때 4월경? 5월경 부터였으니 약 1년 7개월간이 지나고 나서 본 1급 시험.


그래도 예전 포스팅에 약 121점으로 합격할거라고 나오긴 해서 살짝 기대를 하긴 했다.


그리고 일가기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검색해보니까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자찬을..ㅋㅋㅋ)


합격했다. 아쉽게도 중국발 가채점보다는 낮게 나왔지만 그래도 점수 배분은 비슷하게 나왔다.


워홀 처음 올때 3급 (작년 12월)

 

7월에 2급따고 나선 12월 시험까지 시간도 애매하고 학교도 끝나서 알바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공부 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알바끝나고 깨작깨작 카페에서 공부했던게 나름 효과는 있었나보다. 


그래봐야 문법에서 다 까먹었지만... 


일본어의 공부는 JLPT 1급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이제 진짜로 앞으로의 꿈을 향해서 일본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체감상 아직도 일본어가 정말 정말 부족하다고 느낀다 ㅜㅜ


특히 말하는게... 1년내에 일본인 수준으로 말하는거는 역시나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자주 좌절을 느낀다 ㅜㅜ


여담으로


워킹홀리데이 오면서 계획서에 적었던 내용중 대부분을 클리어 한거같다.


일본친구 만들기 / 오오아라이(大洗) 여행 / JLPT 1급 / 신년 신사 방문하기 (初詣) / 일본 맛집투어하기


하나 남은게 홋카이도 가기가 있었는데 다음달에 가니까 대강 다 끝냈다. 


뭔가 뿌듯하다!!!


이제 남은 60일. 아니 55일 즐기다 가면 되겠지.


뭔가 사는게 조금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






  1. EBS 2017.01.28 17:22 신고

    오랜만에 방문해서 즐겁게 읽고갑니다

    남은 두달가량 즐겁게 지내는 모습 계속해서 보고싶습니다

2017.1.16


벌써 300일을 달려가는 일본 워홀생활


이제 남은건 67일 정도인가


남은기간 신나게 일본체험을 하고 돌아가야겠다!


오늘은 친구에게 추천받은 온천에 다녀왔다.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간 온천은.... 음... 일본에서 온천을 간적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대만에서 우라이(乌莱)온천이 마지막이였나보다, 거기선 한시간에 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아무튼 오늘 갔다온 온천은 카와사키 시 미야마에다이라(宮前平) 있는 온천 연기의 마을 (湯けむりの庄) 이라는 곳이였다.


사실 온천이라해서 어디 시골에 있는 한적한 그런곳인 줄 알고 기대하고 갔다.


그리고 월요일엔 사람이 없을꺼라고 생각도해서 일부로 시프트도 빼놨기도 했고 ㅎㅎ


집 앞에서 운영하는 토큐센을 타고 2번 갈아타서 50분정도 타니까 도착했다.


시골일꺼라 생각했는데... 한적한 시골일꺼라 생각했는데... 그냥 평범한 주택가였다.



가다보니 신사도 보이긴 했지만..


아무튼 구글맵에 의존해서 걷고 걷다보니



도착했다!


생각보다 입구가 컸다.


사실 가기전엔 목욕탕 스맬인데..? 싶었는데 .. 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안에서 사진을 못찍었지만


시설도 괜찮고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도 있고, 


예상처럼 월요일이라 사람도 적당한 편이였다.


근데 사실 생각했던 온천 같은 느낌은 아니였고 (교토에 있는 다다미식 온천)


그냥 찜질방 같은 느낌의??



아무튼 ㅋㅋ 30분정도 온천욕하고 한시간 반정도 누워서 만화책보다가


다시 온천욕 하러 갔더니 해가 져서


별보면서 온천욕했다 ㅋㅋ 너무 좋았다 ㅋㅋ 사람도 별로없고


온천 끝나고 우유랑 미리 사들고간 빼뺴로 먹으면서 돌아왔다



친구한테 부탁받은 커피우유랑 딸기우유도 샀다 @_@



음 ... 느낀점은 .. 역시 찜질방 문화는 한국이 채고인거 같다


물론 밖에나가서 하는 노천온천 같은 곳이 없는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여기도 꽤 괜찮은거 같다. 


남은기간동안 또갈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팅 할게 꽤 있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이..


내일은 또 일도 하러가야되고 귀찮다 귀찮아..!










2017년 1월 6일


오랜만에 친구랑 놀러갔다 왔다.


친구도 나도 신사를 좋아해서 신사 구경도 하고 신오오쿠보에서 치킨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치킨 먹을 생각에 두근두근


일단 1시에 칸다(神田)에서 만나서 칸다묘진(神田明神)에 가기로 했는데


칸다절이... 칸다역에서 가는거보다 아키하바라에서 가는게 더 가까울 줄이야 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매번 아키하바라에서 간거 같긴한데 ㅋㅋㅋ 걸어서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분명 1월 1일에 신년 참배 못갔다고 징징댄거 같은데


신년 참배가 1월 1일 하루만 하는게 아니라 일주일정도까지 계속 하는거 였나보다.


평일 이였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일본에서 참배할때는 5엔동전을 낸다고 한다 5엔의 일본어 발음이 고엔인데 ご縁(인연)과 발음이 똑같아서 그렇다고 한다.


박수 두번도 치는데 ... 뭔가 어색해서 박수 두번은 생략을...


신년 참배 미션 클리어!


신년참배가 끝나고 부적(お守り)도 샀다.


원래는 운을 불러오는 부적을 사고 싶었는데


다 팔렸다고 해서, 운을 지켜주는 부적으로 샀다.



んの守り

운의 부적

작은 운부터 큰 운까지

강운으로 보살펴주는 부적입니다.


난 원래 운이 좋은 사람이라, 


취업 이런거보다 운 오마모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후훗


그리고나서 친구랑 둘이서 오미쿠지(운세뽑기)를 했는데



거짓말처럼 대길이 나왔다.


일본와서 운세뽑기 진짜 많이한거 같은데


대길은 딱 두번 밖에 못뽑아봤다.


오오 대길이라니 신년부터..!!


뭔가 기분좋은 한해의 시작인거 같다.


칸다절에서 참배를 끝내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갔다왔다.


카페에서 알바를 하지만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카페에는 자주 다니는 편이였는데


최근에는 조금 더 라떼 아트 라던지 모카 데코레이션이라던지 주의 깊게 보게 된거같다.



갔다온곳은 닛포리(日暮里)역에 있는 야나카긴자상점(谷中銀座) 근처에 있는 카야바(カヤバ)라는 카페인데




이곳에 가고 싶었던 이유가


구글펌


옛날 카페이기 때문이다.


진짜 신사나 이런 고풍 느낌의 장소들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북경에 있을대도 구로우따쪠(鼓楼大街)나 南锣鼓巷(난뤄구썅)쪽을 자주 다니곤 했는데


여기는 왠지 혼자오면 좀 그럴꺼 같애서 ㅋㅋㅋ 벼루고 벼루다가 왔다.



친구는 말차랏떼 나는 모카를 시켜서 마셨는데


가격은 생각외로 평범? 말차도 500엔 모카도 500엔이였다.


근데 양도 꽤 많은편이고 맛은 조금 쓴맛?이 있긴한데 특이해서 좋았다.


세트도 있긴했는데 케잌 + 음료가 800엔이였던거 같다. 


진짜 비싸지 않은 적당한가격, 손님은 계속 만석이였던거 같다.


거의 외국손님이 많고 간간히 일본 할머니들? 연배가 있으신 분들도 오시던.


아무튼 친구랑 여기서 커피 마시고 계속 노가리까다가 5시반쯤? 가게에서 나와서


야나카긴자 상점 한바퀴 돌고 닛포리 역에서 치킨을 먹기로한 신오오쿠보로 출발했다.



신오오쿠보에 오랜만에 오니 기분이 이상했다.


코리안 타운이라고 부르기엔 차이나타운 코리안타운의 짬뽕 같은 느낌?인 곳이기도 하고


일본에 있는동안 3번밖에 안와본 곳이라 아직은 어색한곳.


같이 온 친구가 감기에 걸렸다고 국물 있는걸 먹고 싶다고 해서


치킨집에서 된장찌게도 시켰다.




오늘의 치킨집은 신오오쿠보에서 치킨으로 제일 맛있다는 강호동치킨 이였는데


여태까지 일본에서 먹었던 치킨집 중에선 제일 맛있었던거 같다.(그래봐야 3번이지만)


엄청 매운맛이랑 양념으로 시켰는데


엄청 매운건 먹다가 남겼다... 진짜 너무 매워서 ㅜㅜㅜ


가격은 2700엔 정도였고


정해져있는 세트로 시키면 2300엔 정도 하는듯. 


가격은 그냥 일반 일본 치킨집 정도 가격인거 같다.


오랜만에 먹은 치킨이라 진짜 맛있긴 했는데 ㅜㅜㅜ


남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치느님 죄송합니다.



치킨먹으면서 얘기하다보니 저녁 10시쯤되서


신오오쿠보에 온김에 뭔가 한국 물건 살게 있나해서 같이 구경하고


신주쿠까지 걸어와서 또 구경하고


이러다보니 11시쯤 되서 돌아왔다.



오랜만에 관광객 모드로 구경했더니 재밌었다!


날씨도 딱 초 겨울 날씨라 많이 춥지도 않고 


즐거웠던 하루였다.











2017.1.3


2017년의 첫글.


1.1일에 신년참배 가려고 했는데... 못일어나고 귀찮아서 못갔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으아 ㅜㅜㅜㅜㅜ 계획서에도 썼던 내용인데 ㅜㅜㅜㅜ 결국 못가고 말았습니다...


2일부터 도쿄역 근처 땜빵 알바로 들어갔는데 신년이라 그런지 엄청 한가... 한가한가 하게 꿀빨고 보내고


오늘도 당연히 꿀빨아야지 하고 갔는데 ㅋㅋㅋ 오전에는 그럭저럭 한가했다. 


가게에 일하는 일본친구 하즈키쨩이랑 노가리깠다 (어제 처음 본 사인데 ㅋㅋ 친근하게 대화도 걸어주고 참 좋은 애인거 같다)


한국도 갔다왔다고 북촌 명동 이대 홍대 갔다왔다고 ㅋㅋ 재밌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나도 일본이 좋아서 일본 왔다고 했더니 놀라던...ㅋㅋ 일본애들도 참 좋은 애들이 많은거 같다.


간간히 한국애 이지메 하는 애들도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나는 여태까진 못봤다.


한가하게 보내다가 점심쯤 넘어서 원래 가게에서 알바하는 아오야기 땜빵 와서 또 노가리 까면서 있다가


갑자기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잠깐 한 한시간 반 정도 바빴던거 같긴하다.


ㅋㅋㅋ 그래도 역안 건물의 우리가게만큼 바쁜거 같진 않은데... 커피 탈 시간이 없는게 아쉽다 ㅜㅜㅜ


뭔가 새로운 메뉴도 많은거 같은데 좀 배워보고 싶은데 ㅜㅜㅜㅜ


암튼 끝나고 찍은 사진 몇장



죽...죽창?!











  

  1. 릴라쿠마 2017.01.06 15:00 신고

    동경공과대학부속 어학교 다니셨었나용?
    저는 3월말쯤 일본에 입국해서 4월부터 어학교 다닐것 같아요!
    실례지만 혹시 어학원 다니실때 숙소는 어디쪽에 사셨나요?

    • 평범한 ヒョン 2017.01.07 07:08 신고

      카마타에 살고있어요!
      친구들은 요코하마에서도 오긴 하더라구요
      카와사키는 범죄율이 높다하니 참고하셔도 될꺼같아요

  2. 릴라쿠마 2017.01.07 19:25 신고

    감사합니다! ㅎ ㅎ
    혹시 제휴 기숙사에 사시나요?
    어학교 가까이 사는게 좋을 것기ㅏㅌ아서. .
    저는 제휴 기숙사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아서 자꾸 여쭤보게 되네용 ㅠㅠ

2016.12.29


오랜만에 외국에서 친구가 왔다.


물론 한국인이지만... 대학들어가기 전 입시반에 막 들어갔을때 알게 된 동생인데 대학때 한번보고 계속 못봤으니


6년만에 보는 반가운 친구였다.


대학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다니고 있던.. 세월참 빠른거 같다.


아무튼 그 친구와 그친구의 친구들 2명해서 만났는데


나머지 두명은 한명은 일본 중국하프인 일본친구, 중국인 친구 였다. 결국 공통언어가 중국어라 대화는 계속 중국어로


예전엔 정말 친했던 사이라, 6년만에 만났지만 겨우 몇달 안본거 처럼 어색한거도 하나도 없이 이야기가 잘 이어졌다 ㅋㅋ


친구들 만나서 신주쿠에서 일본정식도 먹고, 케잌도 먹고했다.



신주쿠에 있는 HARBS라는 케잌점인데... 인기가 정말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었다.


기다려서 먹을만큼 맛있긴 했다. ㅋㅋㅋ


1시에 만나서 밥먹고 얘기 좀 하고나니 7시쯤 됬는데


라인으로 님 망년회 안오세요?!!! 라는 문자가 계속 날라와서 부랴부랴 챙겨서 


알바처 망년회로 출발했다 ㅋㅋㅋㅋ



1차


사실 처음 일본 사람들이랑 하는 망년회라 진짜 기대하고 갔다 ㅋㅋㅋ


하지만 그땐 몰랐다.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놈들인지 ㅋㅋㅋ


일단 1차에는 15명정도중에 중국인이 8명 일본인이 5명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여기서도 중국어 했다 ㅋㅋㅋㅋㅋ


중국 여자애들이 자기보다 발음이 더 좋다고 중국어 하기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새로운 점장님도 오셨고, 노미호다이라 마시면서 새 점장님하고도 얘기하고


새로운 가게 얘기도 하고 하다보니 1차가 끝났다.



2차


1차에서 살아남은 맴버들 중국애들은 거의 돌아갔고 나랑 대만친구 중국친구 한명을 제외하곤


전부 일본인... 


한명이 내일 남자친구 만나야된다고 돌아가야 된다고 하는데 


내가 남자친구는 언제든 볼 수 있지만 난 앞으로 못볼지도 모른다고 때써서 붙잡았다 ㅋㅋㅋ


2차 역시 노미호다이. 슬슬 우리 가게 클로즈 시간이 다됬다.


술먹고 좀 떠들고 했더니 클로즈 시간되서 2차는 금방 끝났다.


이때가 대략 12시쯤.




이둘은 커플이 아니닼ㅋㅋ 남자애가 술취해서 ㅋㅋㅋ 알바생 아무한테나 들이대고 있는거다 ㅋㅋㅋㅋ 


3차


진짜 일본사람들 밖에 안남았다.


본격적인 망년회의 시작. 이미 막차는 끊겨서 다음날 아침까지 마시는 파티 결성


3차 역시 노미호다이.


일본애들이 술이 약한건지 마시고 얼마 안지나서 다들 취해서


유리잔 깨고 헛소리하고 난리도 아니였다 ㅋㅋㅋㅋ


가게의 여사원 놀리기 ㅋㅋㅋ パワハラ(파워하라) 식으로 남자친구에 대해서 추궁해서 


사진이랑 이름도 알아내고 ㅋㅋㅋ 일단 분위기 자체는 엄청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얘기가 재밌다기보단 술취해서 뻘짓하는 애들이 너무 웃겼다 ㅋㅋ


꽤 많은 커밍 아웃들과 여태까지 있으면서 일본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도 물어보고


일본에서 친해졌다는 척도는


이름뒤에 붙는 수식어로 판단이 가능한거 같다


さん(상)>くん(쿤)>ちゃん(쨩)<本名(본명) 보통 순으로 친해짐의 정도를 나타낸다고...


보통은 나를 키무나 키무쿤으로 부르는 사람이 많으니. 


조금은 친해졌다는 느낌이려나!



4차


노래방으로 꼬꼬! 이제 마지막 코스다


여기서 첫차가 시작될때 까지 버티는거다.


노래방은 너무 즐거웠다 ㅋㅋㅋ 일단 한국인인 내가 일본 최신곡을 부르는게 너무 신기했는지


어떻게 아냐고 ㅋㅋㅋ 물어보고


일단 노래는 恋나 前前前世같은 유행곡들도 나왔는데


의외로 디지몬이나 포켓몬같은ㅋㅋㅋㅋ 만화노래도 엄청 나왔다 ㅋㅋㅋ


웃긴건 나는 포켓몬 디지몬 세대라 다 아는 노래라는게 ㅋㅋ


웃긴건 노래방에서 사람들이 맘에 안들면 바로 칼같이 취소 ㅋㅋㅋ 심지어 부르고 있는중에도 칼취소 ㅋㅋㅋ


めっちゃ厳しい~~



모두의 얼굴만은 소중하니까...



아무튼 5시 20분까지 부르고 ㅋㅋ 첫차시간되서 나와서 오시마이 오시마이.


대만친구는 사실 시프트를 엄청 넣는게 아니라 다들 안친한데 내가 오라고 꼬셔서 온거라


집까지 데려다 줬다.


집앞에서 맥모닝 하나 먹고 집까지 왔더니 오전 8시 40분...ㅋㅋ


뻗었다가 오후 4시쯤 다시 일어났다 ㅜㅜ


원래 오늘 에노시마 가자고 약속했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단 일본에서의 첫 망년회의 느낌은 재밌다 ㅋㅋㅋ 일본애들 술취하면 이렇구나 ㅋㅋㅋㅋㅋ


하는걸 느꼈고... 노는거 돈 진짜 많이 나간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선 포차같은거에 두명일경우 6만원이면 술꽐라 될정도로 취해서 


클럽갔다와도 한사람당 4만원이면 진짜 잘노는데


어제 1차 3500엔 2차 2500엔 3차 3000엔 4차 3000으로


12000엔(125000원) 정도 나갔다.


애초에 술 한잔 한잔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기도 하고


가게마다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무리하게 계속 옴겨야되는게 있어서 그런거도 있는거 같긴하다.


아무튼 꿀잼? 다음에 또 있으면 또 놀고싶다 ㅋㅋㅋ


뭔가 그 일본인만의 가면이 벗겨지니까 진짜 정신줄 놓고 노는거 같다 ㅋㅋ




2016.12.22


9시까지 알바 출근이라 출근전에 잠깐 씻고... 


음.. JLPT시험 보고 슬슬 일자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리쿠나비(リクナビ)에 등록했는데, 


등록해놨던 정보를 토대로 단체메일? 같은게 날라오긴 했다. 


설명회 나오라는 메일이였는데 일단은 ... 한국에서 정장이 날라오면 한번 가보던지 해야겠다고 생각.


저번주부터 요번주까지는 일 월 화 3일연속으로 일하고 오늘은 대만친구의 땜빵으로 나가는거고... 내일까지 나가야되니 


요번주는 뭔가 정말 스케줄이 팍팍하다 ㅋㅋ


이런식으로 일해도 한달에 100만원 언저리도 벌기가 힘들다니 카케모치 없이 알바 하나만으론 역시 생활이 빡센거 같긴하다.


그래도 월급을 받고나서 긴자에 옷사러도 갔다왔다 ㅋㅋ



코트랑 유니클로에서 옷두개 사니 15만원이 후딱 ㅋㅋㅋ


벌긴 힘들어도 쓰긴 참 쉽다 ㅋ





3일뒤면 벌써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 까지 일하고 싶진 않아서 이브랑 크리스마스는 시프트 뺐다



24 25 크리스마스 , 26 27까지 일하면 28일부터는 알바처의 가게공사 때문에 잠시 영업이 중지되서


다른가게로 팔려나간다 ㅜㅜㅜ 비참한 외노자인생, 


그래도 대기업 체인점이라는게 참 좋다고 느낀다. 


가게수리 때문에 일못한다고 다른 가게도 알아봐주다니 


아무튼 온지 얼마 안된 타지지만 연말 약속도 2개가 잡혔다


가게망년회랑 4-5년만에 외국에서 놀러오는 친구들!



친구들이 스키타러 나가노에 가자고 했는데 하필 망년회랑 겹쳐서 ㅜㅜㅜㅜ 망년회에 아침까지 마시기로 약속을 해버려서 ㅜㅜㅜ



올해도 이제 10일 정도 남았나.


이제 슬슬 다음 방향을 생각을 좀 해야될 때가 온거같다.


3월초에 들어가야 하느냐 좀 놀다가 아에 3월 말에 들어가느냐.


취직이 된다면야 3월 중순쯤 들어가겠지만... 아직까지 어디 들어 갈지도 안정해진걸 보면..


少し無理じゃないかなと思ってる....


아무튼 오늘도 힘내서 일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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