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 많지 않은 날이라서 묶어서.. ㅎㅎ


친구가 아침에 출근이라 5일차에도 7시반에 집에서 떠났다.


화장실도 못가고 나와서 시암역이랑 붙어있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화장실을 찾았건만..


화장실이 백화점에 있는 스타벅스였다. 


(아침 10시 오픈)


그래서 다 마시고 조금 앉아있다가


첫날에 내가 갔던 스타벅스를 다시 가서 음료수 한잔 더 마시고 화장실 다녀왔다...


아침에 스타벅스 두번가는 브루쥬아도 나밖에 없을듯.


아무튼 오전 10시까지 스타벅스 2번가고 


폰 게임 하면서 버텼다.


그리고 오전 10시에 가게들이 오픈 했을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제 저녁에 생각했던 것은 오전에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아쿠아리움에 가는 것이였다.




태국에도 있던 메이소우.


한국 이름 미니소라고 하는데 


이 회사는 중국회사이다.


유니클로와 다이소 자라와 H&M등 여러가지 회사를 짬뽕시켜서 만든 중국회사


일본인 디자이너가 함께 했다고는 하지만 처음 알았다.


메이소우는 일본에 2점포 밖에 없다.




밖에서는 메뉴판이지만


안에서는 검정색으로만 보인다.. ㅋㅋ 


사람들이 이 검은거 보고 삿대질 해서 순간 움찔



태국 맥도날드도 상당히 자동화가 되어있었다.





사실 그 나라에 가면 그나라 한정의 햄버거가 먹고 싶은데


태국은 딱히 그런건 없었던거 같다.


맥도날드랑 KFC에 밥도 팔긴 했는데..


아침부터 밥먹을 생각은 없어서 간단히 치즈버거


맛은 그냥 한국이랑 같았는데


케챺 넣으라고 주는 종지 같은걸 준거 같은데


정작 케챺은 안줬다.. ㅋㅋ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시암 파라곤에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돌아왔다.


*아쿠아리움 팁은


 오전 12시까지 990바트로 할인된 표가 있고 (원가 1500바트 정도)


인터넷으로 24시간전에 예약하면 740바트 정도에 볼 수 있다 (마스터 비자카드 가능)


나는 예약을 하지 않아서.. 그냥 990바트에 봤다.



아쿠아리움 처음 부분에는 맛있어 보이는(?) 갑각류들이 가득했다.



얘네들이 제일 인상 깊었다 ㅋㅋ


저렇게 있다가 먹이가 오면 몸이 쭉 늘어난다





물고기 외에도 거북이나 개구리나 같은 파충류도 있었다.



여기는 거대물고기 들이 가득했는데


솔직히 보면서 조금 무서웠다.



그리고 꼭 봐야 한다는 상어도 봤다.



태국 꼬마들이 현장학습 왔는지 시끌벅적 했다.


인솔 교사가 전부 외국인이였다. 


외국어 유치원인가 보다



마지막으로 팽귄까지 제대로 보고왔다.


남자 혼자서!!!


오전에!!


아쿠아리움을!!


봤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다


나름 혼자라서 빨리빨리 본거 같은데도 한시간 반정도 사진찍고 보고 했던거 같다.


솔직히 상당히 괜찮았다.


990바트가 아깝지 않았다.



흔한 밥파는 맥도날드



아쿠아리움을 다 돌아보고나서는 


다음에 할거였던 티셔츠 사기.


유니클로에서 399바트짜리 티셔츠를 하나 샀다.


솔직히 유니클로 가격도 한국이 조금 더 싼거같다


한국은 보통 9900원 정도 였던거 같은데..



점심은 치즈카레돈가스.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밥 먹는 중에 친구한테 라인이 왔는데


야 할거없으면 프롬퐁 역(E5) 에 가봐 공원도 있고 할거 좀 있을지도.


라고 해서 프롬퐁 역으로 출발.


도착했더니 




엄청나게 큰 백화점이 여러개 있었다.


엠포리움 백화점?? 부터 연결된 백화점


때마침 비도 쏟아져서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여기서도 만난 키노쿠니야 서점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해서 구매했다



선이 자꾸 깨져서 삿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았다.



엠포리움 백화점은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야외 놀이터?도 있었고


이렇게 무서운?? 곳도 있었고



전날에 했던 월드컵 결승전 흔적도 있었다..


보다 잠들었지만 관중들 난입하고 꽤나 난장판이 였다고..



밖은 많이 후덥지근 했는데


그래도 안에는 시원하고 좋았던거 같다.



하루에 스타벅스 3번가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뭐라고 써있는걸까?



그래도 백화점은 백화점..


백화점 3개를 다 돌고 나니 할게 없었다.


친구가 빨리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다가 문득 친구가 말했던 공원이 생각났고 


때마침 비도 그쳐서 공원에 나가 살살 걸었다.






이날 하루 동안 운동량... ㅋㅋ


많이도 걸었다.



공원은 나름대로 재밌었다


태국 현지인들이 다같이 태극권도 하고 있었고


호수에 앉아서 쉬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현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공원까지 다 둘러보고나니 시간이 얼추 친구가 끝날 시간이 되서


친구랑 만나러 출발


친구는 E4역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간 집 근처의 샤브샤브집


1인당 249바트 (약 9천원 정도)의 샤브샤브 집이였는데


가격에 따라 시킬 수 있는 매뉴가 달랐다


우리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만 시킬 수 있는 제일 싼거를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태국식 샤브샤브보다는 일본식 샤브샤브에 가까웠고 (똠얌 아님)


값싸게 잘 먹었다.



저녁에 먹은 카리카리쿤



돌아오는 길에 산 딸기 98% 쥬스


이 브렌드는 국왕의 브렌드라고 한다 ㅋㅋ


국왕의 브렌드니 믿고 살 수 있겠지 싶어서 냉큼 겟


맛은 생딸기를 짜낸거 같은 맛이였다,


5일차 끝


                                                                                                                                                                                                    




6일차.


귀국 날이 돌아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태국 여행이였던거 같다... 는


저녁 10시 비행기...


+ 친구는 출근...


이였지만 다행히 친구가 나를 배려해서 점심 먹고 출근한다고 했다 


정말 고마웠다 ㅜㅜㅜ


그래서 아침 11시쯤 기상해서 대충 씻고 집을 떠났다.



잘있어요 정든 집이여..


막상 떠나려니 아쉽다...는 개뿔 너무 귀찮았다.


오늘의 점심 역시 친구네 집앞에 있는 태국 요리집



물을 마시는 순간 물값을 지불해야한다



사실 태국와서 먹은 태국요리는 내가 먹고 싶었던 음식이라기보다는


거의 오마카세 수준이였다 ㅋㅋ 하지만 신기하게도 전부 맛있었다.


이 계란 볶음밥도 저 탕은 약간 김치찌개 같은 느낌 이였는데 매콤한게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마지막 날이니 그래도 기념품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천날 시암역을 돌아보면서 MBK가 기념품을 사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고 


MBK로 향했다. 



작은 케리어긴 하지만 케리어를 들고 다니는건 정말 힘들었다


다행히도 MBK에는 무료로 케리어를 보관해주는 곳이 있었다.


여권이랑 이메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저녁 9시까지 무료로 맡아준다고 한다.


물론 하루가 지나면 가격을 100바트인지 1000바트인지 부담해야 한다고 했던거 같다.



가방을 맞기고 신나서 돌아다니다가


오락실에서 200바트에 뽑은 인형.


아무리봐도 몬헌의 리오레이아인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첫날에 제대로 못봤던 애니메이트에도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목에 메이드리민 이라는 일본 메이드 카페도 있었는데


일본에서도 가본적 없는 메이드 카페였지만


문득 이곳의 메이드 카페는 일본어인지 태국어로 할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ㅋㅋ





이게 러브라이븐가 하는 그거냐?





물건은 일본 애니메이트에서 직접 들어와서 그런지


거의 현지랑 비슷하게 있는거 같았지만


가격은 약 1.5배 정도 비싼거 같았다.



그리고 그 층에서 만난 공룡조련사


그리고 MBK 아래층을 열심히 구경하면서 기념품을 샀다.



음료수 마시는 코끼리.


솔직히 살것은 거의 정해져 있었던거 같다.



망고향이 나는 비누


6개에 200바트 였다.


그리고 코끼리 조각? 과



코 뚫기에 좋다는 정체 모를 약


개당 20바트에 팔고있었다.


딱 이 3개만 샀다.


뭐 다른거도 살까 했는데 막상 사가도 가족들은 안쓰기 때문에


부담갖지 않고 사지 않았다.



돌아다니다가 본 나오미 피규어 ㅋㅋ


별게 다나온다



사실 영화도 보고 싶었다.


한국에는 일본영화가 잘 안들어오는 편인데


첫키스만 50번째. 일본 리메이크버전


야마다 타카유키 /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영화


12시 30분에 알았더라면 봤을텐데 ..


4시에 알아버렸다.


공항까지 아슬아슬 할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다.



대신 태국 밀크티도 먹고



초딩 대통령


뽀로로도 봤다. ㅋㅋ





그리고 뭔지 모를 전병 비슷한거도 사먹고




완전 혜자 50바트짜리 KFC도 사먹었다.


다 사먹고 조금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은 N2역에서 공항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가깝다 생각보다 더 가까웠다 한 40분?도 안걸리는거 같았다.



수완나폼 공항


화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공항이 크긴 진짜 컸는데 솔직히 안에 볼게 아무 것도 없었다..



국왕사마..



배터리가 없어서 핸드폰을 충전하면서


여러명의 중국인이 말을 걸어왔다..


그중에는 자기 화장실 간다고 핸드폰을 봐달라고 하는 중국인도 있었다 ...


아니 그걸 왜 중국어로 말을거냐고 ㅋㅋㅋ


중화사상 진짜 ㅋㅋㅋ


중국인들은 언제나 이랬다.


일본에서 알바할때도 중국 손님들은 항상 중국어로 길을 묻고


중국어로 대답해주면 어떻게 중국어를 하냐고 놀라고


아니 그럼 왜 중국어로 물어보는건데 ㅋㅋㅋ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핸드폰 충전하면서 노래듣다가


체크인 시간이 되서 들어갔다.



안에서 먹은 팟타이.


새우대신 치킨을 시켜먹어봤는데 솔직히 밖에서 먹는거보다 맛없고 가격도 4배는 비쌌다.




하지만 LCC는 밥을 안주니까.. 


어쩔 수 없이 먹고 들어갔다.



저녁 10시 50분 비행기였고


한국에는 새벽 6시에 도착 예정이 였지만


비행기가 가는 내내 흔들려서 속도 안좋았고


덕분에 잠도 제대로 못잤고


한국에도 안전하게 도착했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서


50분가량 공중에서 뱅글뱅글 돌다가 7시가 다되서 착륙했다




정말 힘들었다.




다시는 저녁 비행기 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고 


10시간도 넘게 걸려 미국에 다녀온 동생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태국여행 자체는 재밌었다.


처음 가보는 동남아 태국에서 컬처쇼크도 많이 받은거 같다

(특히 반 일본적인 모습에서)


사실 관광목적 보다는 친구를 만나러 간거였지만


다음에 가게되면 아유타야나 파타야나


푸켓도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태국 여행기 끝






드디어 4일차


여행기간이 12일 - 17일까지 총 6일간 이였기 때문에 상당히 여유가 있었다.


더군다나 오늘은 일요일이라 밍기적 거리며 12시쯤 일어났다.


전날 친구가 집앞을 지나면서 내일 점심은 요기서 먹자고 했는데


저녁이라 문을 닫았던 터라 잘몰랐는데


막상 와보니 매우 깨끗한 치킨가게 였다.



"나를 사랑해 줘"


사랑해 드리겠습니다 냠냠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쏨땀


새콤하고 시큼하고 상큼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쏨땀을 먹으면서 기다리니



이상한 광주리?? 같은게 왔다 이게뭐지?



열어보니 태국찰밥 이였다.



그리고 나온 팟타이


너무나도 유명한 태국 면요리



현지 친구가 숙련된 솜씨로 쉨쉨



그리고 나온 치킨과 칠리소스


맛있었다.


치킨이지만 얇은 튀김옷 덕분에 정말 담백 바삭한 맛이였다.




오늘은 유일하게 내가 친구에게 가고싶은 곳이 있다고 말한


wat arun(왓 아룬), wat pho(왓 포)에 가는날이였다.


태국은 불교의 도시라 사원이 많다고 보았고 


그중 왓 아룬은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이 있을만큼 아름답다고 해서


전부터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친구의 인솔을 따라 버스를 타고 오니


선착장이 나왔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왓 아룬이 있는 곳 까지 간다고 했다.



앉아서 배를 기다리며 친구와 태국의 역사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태국은 유일하게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였지만


예전에는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가


시암이라는 한개의 나라였다고 한다.


시암은 태국의 옛이름인데 당시 여러 국가의 침략으로


국민이 피를 흘리기를 원하지 않은 시암 국왕이 땅을 조금씩 팔아서


현재의 태국 영토만 남았다고 한다



멀리 사원 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사원같은게 보여서


친구한테 저거 사원 뭐임?


했더니 내리라고 ㅋㅋ


미안하다고 자기도 몰랐다고 한다 ㅋㅋ



멀리 보이는 왓 아룬



왓 아룬의 입장료는 50바트


하지만 현지인은 무료였다.


친구가 태국어 공부해서 태국인인척 하고 들어가라고 ㅋㅋ



왓 아룬의 왓은 사원을 


아룬은 이름을 뜻한다고 했다.


즉 "왓 아룬"은 "아룬 사원"을 뜻하는 것이라고 했다.



처음 왓 아룬을 보고 이런 건물을 어떻게 100년전에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경외감이 들었다.


뭔가 사람의 건물이 아닌 듯한 무서운 느낌과, 


태국의 장마의 영향으로 낮은 하늘 이였기 때문에


마치 건물의 꼭대기가 하늘과 맞닿아 있는 느낌도 들어서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던것 같다.


마치 왓 아룬이 인간을 내려다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왓 아룬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종종 이런 가판대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것은 태국의 복권을 파는 가판대라고 한다.


당첨되면 6000만 바트 (20억)정도 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친구가 하나 구입했다 ㅋㅋ


당첨 됐는지는 모르겠다 ㅋ



머리에 붙어 있는 새는 동상이 아님




왓 아룬을 다보고 바로 옆에 있는 절에도 들어가 봤다.


입구에서는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일본인이 있었는데


외국인들도 신기한지 열심히 같이 사진을 찍고 했다 


나중에 보니 절 다보고 나왔을때도 열심히 사진 찍히고 있던 ㅋㅋ



사실 이곳에서 부처님께 봉헌을 하고 향을 하나 바쳤다.


나는 천주교지만 불교를 정말 좋아한다.


실제로도 천주교와 불교는 상당히 사이가 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절이나 성당 모두 기도하지 않고 들어가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마음의 양식을 찾을 수 있는 느낌이 참 좋다.



중국의 영향도 받은듯한 태국의 절이였다.



절 구경까지 다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왓 포로 가기로 했다.


왓 포를 가려면 왓아룬에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야한다.



왓 포로 가는길


왓포는 인터넷에서 한번본 누워있는 부처님이 계신 곳인데


누워 계신 모습이 너무 인상 깊어서 꼭 한번 보고 싶었다.



왓 포의 정식 명칭


왓 프라 어쩌구 저쩌구.... 엄청 길다


태국 이름들이 원래 이렇게 길다고 한다.


그냥 줄여서 왓 포라고 부르면 된다고 했다.



사람들이 불상에 금박지를 붙이고 있었다.




부처님의 머리가 두리안 같았다.



정말 왓 포의 누워계신 부처님 불상은 엄청나게 컸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태국의 사원은 긴바지만 허용 된다고 해서 긴바지를 입고 왔는데


법이 바뀐 모양인지 무릎 정도의 반바지도 허용이 됬다


하지만 여성분들의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 미니 스커트는 여전히 안되기 때문에


100바트를 주고 몸빼 바지 같은걸 사야한다.


사원을 갈때는 긴바지를 입는게 중요한거 같다.



스님이 나무에 있는 다람쥐에게 과일을 주고 계셨는데


문득 우리집 다람이가 생각났다.



갑자기 온도가 32도씩 올라가서 동생이 에어컨 틀어주러 갔다가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ㅋㅋ



왓포에는 태국 마사지 샾도 있었는데


가격이 어제 시롬의 2배였다.


이곳에는 타이 마사지 전문 학교도 있었다



높은 담에서도 보이는 사원들이 였다.


친구가 발이 너무 아파서 더는 못걷겠다고 해서 택시 탑승


기본 요금이 35바트 였던거 같다.



일본 차량이라서 그런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었다.


친구한테 하도 망고쥬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더니만


그래서 온 곳은



"Make me mango" 라는 망고 음료수 가게


꽤 유명한 가게인지 우수가게라는 표창?도 붙어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깨끗해서 한국 + 일본 손님들이 많았던거 같다.



난 망고 슬러쉬를 친구는 망고 요거트를 시켰다


약 260바트 정도 나온거 같다.


이외에도 망고 라이스라던지 기타 망고 관련 음식을 꽤 많이 파는거 같았다.


1시간 정도 망고쥬스 마시면서 얘기하고 사진찍고 하다가


다음에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선 곳은


근처에 있는 전망 좋은 식당 이였다.




친구가 되도록이면 천천히 먹자고


 그래야 오래 앉아서 저녁까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되도록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


시킨 요리는 파파야 커리 (정말 맛있었다) 와 오징어 튀김


그리고 칵테일 등등 


그래도 먹을만큼은 시킨거 같다




왓 아룬 , 왓 포도 기억에 남았지만


이 곳 관광지도 참 기억이 남는 장소 였다. 


그 이유는


정말 많은 한국 커플 분들이 여기서 짜증을 많이 내셨던거 같다 ㅋㅋ


나랑 친구는 일본어로 대화해서 한국인이 아닌척 했지만 ㅋㅋ


테이블의 거의 3분의 2가 한국분이셨는데 그 중에서도 절반은 티격태격 하시더라..


늦게와서 좋은 자리를 못앉았냐느니..


비가와서 테이블을 옴겼는데 티격태격..ㅋㅋㅋ


친구가 남자들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다고 ㅋㅋㅋ


나는 몰래 듣고 친구한테 통역해주고 



물론 야경도 참 예뻤다.



저녁 7시가 되니 왓 아룬에 불을 켜기 시작했다.


왓아룬에 불 킨 것을 보고 돌아왔다.


힘들었고 친구는 다음날 출근이여서 일찍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사온 닭튀김


50바트에 태국 찰밥이랑 닭튀김을 팔고 계셨다


물론 위생상 상당히 안좋을거 같았지만 ㅋㅋ


맛은 정말 꿀맛 이였다.



일찍 돌아온 이유는 월드컵 결승전 


크로아티아 vs 프랑스 전을 보기 위해서도 있었는데


위 사진은 태국은.. 반 독재?? 국가라서


저녁 8시 반부터 9시까지는 모든 채널이 대통령을 찬양? 하는 방송을 한다고 한다.


무조건 봐야 되는건 아니지만 


조금 무섭기도 했다.



4번째 날도 맛있는거 먹고 재밌는걸 보며 즐겁게 지낸거 같다.








그 다음날은 친구가 휴일이라.. 늦게 늦게 기상


전날에 술을 적지 않게 마셔서.. 약간의 속 울렁거림을 안고


여행을 시작했다.


날이 덥긴했는데 한국보다는 덜더웠던거 같다.


친구네 집 앞도 원래는 BTS가 생길예정이라고 했지만..


10년 넘게 그대로 였다고.. (N6역)



흔한 태국의 버스


정말 오래되서 에어콘도 없는 버스였다..


밑에 나무가 부서지면 바로 죽는건가? 싶은 느낌...


아무튼 본격적인 여행 첫날에는 짝뚜짝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으로 오후 늦게까지는 안열기 때문에 대충 12시쯤에 출발한거같다.


친구네 집 앞에서 버스타고 약 30분 정도 지나 도착한 짝뚜짝 시장


시장은 초입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거의 중국인이였던것 같다.



이름 모름


향신료와 고수풀이 팍팍들어간 돼지고기? 양파?? 볶음? 같은 거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적당히 짭짤하고 적당히 시큼하며


간간히 올라오는 고수풀의 향이 정말 좋았다.



춘권. 그냥 사진에 있어서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중국에서 먹던 그런 춘권이 아니였다.


오히려 이쪽이 조금더 담백하고 맛있었던거 같다.


저 소스는 칠리소스 같았다.


맛있엇다.



쏨땀


태국의 흔한 샐러드라고 한다. 시큼하면서 매콤한게 맛있었다.


간간히 떫은 맛? 이 있었는데 그건 또 그거나름대로 맛있었다.



점심을 먹지 않고 왔기 때문에 3가지 메뉴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약 250바트 정도 됐던거 같다.


친구말로는 이거도 조금 비싸다고..


여담이지만 태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생수를 주지 않아서 식당에서 따로 구매해야된다.


보통은 10바트 내외지만 비싼곳가면 물값만 50바트를 받는 곳도 있었다. (일식집 같은곳)



밥먹고 바로 앞에 코코넛을 팔고 있어서 하나 구매


50바트 (약 1750원)



솔직히 코코넛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으로써


맛은 그닥이였던거 같다..


너무 느끼했다.


그리고 일단 무거움.



짝뚜짝 시장은 여러가지 물건을 잔뜩 파는 곳이였다.


대충 중국 야시장 같은 느낌?? 옷부터 전등 심지어 동물까지.


우리가 짝뚜짝 시장에 온 목적은 친구가 보고싶어하는 라쿤을 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먹을거 사먹으면서 부지런히 동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20바트짜리 소세지? 포크 미트?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는데 맛있었다.


정말 맛있었다.



정말 방콕 최대의 관광지이자 주말시장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다.



발이 파란게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친구 曰: 익히면 발이 주황색으로 변함



친구를 따라서 가다보니 동물 파는곳이 나왔다.



동물 코너에 들어오니 처음에 반겨주는건 멍뭉이들 ㅋㅋ 


날이 더운지 다들 축 늘어져서 자고있었다



다들 축 늘어져서 자고 있었다 ㅋㅋ 


너무 귀여웠다.



이 녀석 슈가글라이더 루시스틱 이라는 녀석인데


한국에서는 마리당 100만원을 호가하는 녀석이다.


태국에서는 마리당 15만원에 분양 중이였다.


데려가고 싶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축 늘어져서 자는 친구들이 많았다.


귀엽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고.


우리 다람이들은 잘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일 컬쳐쇼크 였던것은 원숭이...


사실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지만


사람과 비슷한 동물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무서웠고


원숭이가 햄스터 케이지 같은 곳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은 크기여서 두번 놀랐던거 같다 ㅋㅋ


친구도 조금 놀랐다고 한다



알록달록 새우도 보고


이런저런 신기한 동물들은 다봤지만


정작 보러왔던 라쿤은..


가게가 망해버려서 못봤다.



호객행위하는 이딸리아 아저씨


그 밖에도 이런 저런 것들을 봤던거 같다.


그러다 갑자기 엄청나게 큰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고


친구와 나는 재빨리 역으로 도망쳤다. (N7역)




비가 너무 시원하게 쏟아졌고  온도는 28도까지 떨어졌다.


비가 그칠때 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아시아티크에 가보기로 했다.


아시아티크는 배를 타고 이동해야 되는 곳이였다.


배 값은 무료였다.




대충 이런 느낌의 배를 타고 가는데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이곳은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았다. 




배를타고 조금 지나니 아시아티크에 도착했다.


뭔가 관람차와 해변을 보니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가 생각났다. ㅋㅋ



아시아티크는 전문 광광지였다.


전망 좋은 쇼핑센터? 같은 느낌 이였던거 같다.


친구와 나는 일단 마실걸 마시면서 조금 쉬기로 했다.



태국의 유명 체인점 브랜드라고 한다.


밀크티를 주로 파는 곳인데 밀크티 외에도 녹차나 우롱차 등을 팔고 있었다.


나는 당분보충을 위해 초콜릿 무스를 시켰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꽤 많은 편이였고,


튼튼한 플라스틱컵을 주기 때문에 다 마시고 다음에 다시 사용해도 될거같은 느낌이였다.



한통에 55개의 티백이 들어있는 차들


사실 태국에 왔는데 마땅히 기념품으로 혹은 선물로 살게 없었던 터라.


여기서 태국차를 3캔정도를 390바트에(약 12000원) 구매했다.  



코끼리도 보고



전망은 정말 좋았다


하지만 한강에 비교하면 .....


흔한 태국의 피카츄



비가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가했다.


쇼핑몰이라서 음식이나 이것저것 가격대가 정말 비쌌던거 같다.



와 이건 조금 신기했다.


악어고기... 악어 그릴...



대충 한시간 반정도 아시아티크에서 보내고


다시 배를타고 역으로 돌아가는 중..



잘있어요 ..



친구랑도 한컷




태국여행 따봉



친구뱃살 따봉 b



역으로 돌아왔을때 보였던 건물인데


저 건물은 약 20년간 공사가 중지 되어있다고 한다


귀신 건물이라고..


예전에 대만에 갔을때도 약 10년간 방치 된 짓다만 건물이 있었는데


태국도 20년이나 방치된 건물이 있었다..


저녁은 친구가 함께 해산물 뷔페를 가자고 했다.


BTS를 타고 이동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지하철로 이동하던 중 보였던 THAI - JAPANESE BRIDGE


태국과 일본이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알수 있는 다리였다.



지하철 역에서 봤던...


이곳의 한류열풍을 실감나게 해주었다.


요즘에 한국에도 지하철을 타면 이런것들이 꽤많이 보였던거 같은데


트와이스의 사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판을


한국에서


중국인이 돈을 내고 걸었다는 얘기가 있었던..ㅋㅋ



집 한채에 10억이라고 한다.


친구가 여기로 이사오고 싶다고 ㅋㅋ


서울이랑 비슷한 집값... 


그렇게 걷고 걸어서 해산물 뷔페로 왔다.



주문은 다 친구가 해서 사실 뭘 시켰는지 몰랐지만


저 밥은 한국의 훈제 닭고기? 속에 들어가는 밥같은 맛이 났다.


맛이 좋았다.



왼쪽은 똠얌 (시고 매운)


오른쪽은 중국식 탕?의 맛이 났다.


태국식 샤브샤브 였다.




솔직히 한판 더먹고 한판 더시키려고 했는데


반도 못 먹고 다 남겼다.. 양이 너무 많았다.


가격은 한사람 당 444바트 였다.



마지막엔 아이스크림 까지 줬다.


밥먹고 살짝 산책을 했다


이 노란 부분이 전부 대학교 부지라고 한다.


타이대학교.. 정말 좋은 학굔가보다


친구말로는 공부도 잘해야되고 돈도 많아야 다닐 수 있는 학교라고 한다.


이 이후에는 시롬 역까지 와서 마싸지를 받았다.


마싸지는 1시간짜리 타이 마싸지 250바트 짜리를 받았는데


(발마사지도 1시간에 250바트였다)


정말 시원 했지만 아팠다.


마싸지 받을때 이상한 방으로 들어가서 받았는데


진짜 잠이 솔솔 왔다. 



마싸지가 끝나고 친구의 단골 카페에도 갔었는데


거기에 걸려있던 일본인의 글


"태국에 와서 느낀건, 일본인이 꽤 있었다는 점에서 놀랐다.


기뻤다, 태국의 친절함에 감사"


일본도 태국과 사이가 참 좋은 모양이였다.


아무튼 마사지 까지 받고 집에 돌아와서 맥주한캔 하고 잠들었다.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정말 꿀잠 잤던거 같다.




내 생의 첫 동남아 여행


처음에는 태국에 갈 생각이 없었지만...


재작년부터 친하게 지냈던 태국 친구 폴이 놀러오면 자기가 숙소부터 먹을꺼 까지 다 사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비행기표 끊어서 가게 된 태국여행


항상 일본 중국 대만 동북아 쪽만 왔다갔다 하다가 첫 동남아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장 궁금해하시는 경비


태국 여행 총 경비는



비행기 표 약 40만원


환전 35만원


총 75만원 하고 5만원 남음 

(총 사용금액 70)






태국은 처음 가봐서 어떤 비행기를 끊을까 많이 고민 했었고


에어아시아를 끊을까 고민했는데


아는 동생 曰 : 에어아시아 악명 높음


그래서 가예약 해놨던 에어아시아 취소하고 이스타항공으로 끊었다.


그리고 공항에 왔는데 저옆에 에어아시아는 큼직큼직한데...


내가 탈 이스타항공은 정말 작았다.... 



태국까지의 비행시간은 총 5시간으로 


방법은 홍콩 경유 태국으로 가는 중국항공사들도 있었지만


나는 직항으로 선택했다.


괜찮은 시간때가 거의 오후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후 5시에 출발하는 티켓을 끊었다.


비행기에 가장 오래 앉아 있던 시간이 최장 2시간 30분이였던 나에게는 정말 긴 시간이였던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창가석을 정말정말 싫어하다.


5시간이나 앉아있는데 화장실이라고 가려고 생각하면... 


하지만 저가항공이라 자리선택 같은 꿈의 선택지는 없었기 때문에 주는대로 앉았더니


창가자리 당ㅋ첨ㅋ


오랜만에 하늘사진 많이 찍었다.



저가항공인 만큼 기내에서는 물밖에 제공되지 않았다.


햄버거를 사가지고 들어갈까 하다가 시간이 좀 애매해져 그냥 들어갔다.


살거 별거 없었고, 맥주랑 프링글스 사서 마셨다.


허기달래기에도 좋았고 맛도 꿀맛



저녁 비행이라 창넘어로 보이는 석양. 


정말 아름다웠다.


그렇게 졸다 깨다 졸다 깨다 했다.



그러다가 창 넘어로 마을과 불빛이 보여서 


무심코 구글맵을 켜봤더니!!


원래 있던 위치에서 시속등을 계산해서 인터넷도 없이 위치가 나왔다.


덕분에 위치를 파악해가며 도착했다.


아무튼 그렇게 


베트남 상공을 지나 캄보디아를 지나 태국으로 왔다.



남자 승무원분 처음봤는데


무슨 모델분이신가.. 부럽다.. 절반만 저렇게 잘생기고싶다



그렇게 태국도착... 하고 친구랑 만났다... 였으면 좋았으련만.


2년이나 쓴 용량이 반토막난 배터리 & 사진찍기 & 노래듣기로


공항에 도착했을때 배터리 10%간당간당.


아 큰일났다 입국신고서 주소 못썼는데 (친구 집주소 모름)


와이파이는 연결도 안되고.. 


결국 핸드폰은 꺼지고 충전기는 캐리어에 있고,


짧은 영어로.. 왓다갔다 하면서 고생하다가


직원분께 사정사정 했더니


아무 주소나 써주셨다...


덕분에 무사히 나왔고 친구도 딱 그때쯤 도착했다.


오는 길목은 사진이 없지만


공항 A7역에서 A1까지 가서 BTS로 갈아타서 친구집 N7까지 갔다.


가는 길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친구가 게이였다는 사실도 그날 처음 알게 되었다.. 띠용



N7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왔는데..


버스가 정말 놀라웠다... ISUZU라는 일본 버스였는데


대충... 한 70년대??? 버스 같은 나무바닥 버스였다...


가격은 10바트 (한화 350원 정도) 였다.


그렇게 한 정거장 지나니까 친구집 도착...


오면서 세븐일레븐 들려서 소룡포랑 물샀다.



맛은... 음... 속에 고기가 불고기버거랑 비슷한 맛이 였다.


1일차 끝


                                                                                                                                                                                                    


2일차 시작


금요일은 친구가 출근이여서 아침에 7시에 일어났다..


전날에 1시 넘어서 잤는데 여행 첫날에 7시간 기상은 조금 힘들었다.



친구 집은 상당히 깨끗했다.


이런 거실 + 방이 하나 더 있는 원룸인데 


월세가 약 35만원 정도 한다고 했다 (방콕 평균은 17만원 정도 라고 한다)


친구 집이 좀 잘 살아서 빈집상태로 놓다가 누가 묵고 싶으면 묵는 그런 느낌이라고 ㅋㅋ 부럽다..



흔한 태국의 출근충



어제 저녁에도 들어오면서 의아해서 


친구에세 물어보니 태국 국왕이라고 한다...


사실 이제와서 적지만... 태국이 조금은 독재성향이 있어서


국왕의 사진을 쉽게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사진을 찍거나 하는건 괜찮지만 훼손이나 모욕을 할 경우 체포당하니... 


주의 해야한다고 한다..



신기했던 전선정리...


젤 위에 있는 줄은 전선


아래 뒤죽박죽은 전화선이라고 한다.


한국은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데.



재밌는 방콕의 이동수단.


친구집 앞 > N7 Ari 역까지 20바트인데


오토바이라는 이동수단이 있었다.


아저씨들은 헬멧쓰고 


옷에는 라이센스? 허가증? 같은게 붙어 있었는데


나름 시원하고 빠르고 좋았다.


이 이동수단은 한 3번정도 탔는데


마지막에 탈때는 길에서 사고난걸 봤다..


조금 무서웠다.




BTS N7 아리역


학생들과 출근충들이 가득가득



아침 8시에 무슨 할것 이 있겠는가..


할일없이 중앙 Siam 시암역으로 와서 스타벅스에서 콜드블루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했던거 같다.


백화점들이 즐비해있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가계가 10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고..



다행히 날씨는 매우 좋았다.


그렇게 10시까지 스타벅스에서 뻐겼다..


10시가 지나고 나니 가게들이 문을 거의다 열었다.


그래서 시암 스퀘어 원에서 아침?을 먹기로 결정했고


돌아다니다가...



이런 영문을 모를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나는 아직도 이게 무슨 음식인지 모르겠다.


맛은.. 향신료가 엄청 강했고 매웠다. 고기는 튀겨진 고기였다..


하지만 듕꿔에서 단련된 나의 위와 혀에는 아주 좋은 음식이였다.


한마디로 맛있었다.



사실 이번 태국여행은.. 아무런 계획 없이 왔다.


단순히 친구를 만나러 온 것이였고 때문에 태국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siam역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는 친구의 말이 있었고 


그냥 구글맵 보면서 여기저기 다녔다.


처음에 간 곳은 파라곤이였다.


재밌는 것은 태국은 백화점을 들어가거나 BTS를 탈때 전부 검문?을 한다.


BTS는 철도니까 그러려니 했지만 백화점은 좀 의아했다. 



백화점인 이 곳에도 국왕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실 백화점은 한국에도 많았고, 


쇼핑을 하러 온 여행이 아니라 돈도 없었기에 대충보고 나왔다.



10월까지 장마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매우 좋았다.


백화점을 대충돌고 나와서 구글맵 켜서 사원이라고 쳤더니


가장 근처에 있던 에라완 사원으로 갔다.




에라완 사원은 사원이라고 부를 정도의 크기는 아니였으나.


기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태국에 왔구나 하는것이 실감이 났다.


근데 태국은 95%는 불교라고 알고 있었는데 조금 의아했다.


사원을 살짝 돌아보고 나서 고가들을 다니면서 구경했는데 그러다가 본 이상한 금상





설명이 있었는데..


인드라 신이라고 한다..


인드라..? 힌두의 신이 아니던가? 불교가 대다수인 나라에서..


어째서 인드라가?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그외에도 가네샤라던지..



프라 프롬이라는 창조신...이라던지..


이거 불교맞나요..? 제가 아는 불교는 부처님 밖에없는데..


아무튼 고가를 따라 따라 다니다가



번쩍이는 금코끼리라던지



단체로 목메단 핑크팬더라던지도 보고



한국의 이마트 느낌 물씬나는 Big c라는 곳도 갔었다


여기도 중국인 천지..


공항에서도 중국인 천지던데.. 


요즘은 어딜가도 중국인이 참 많다.


의외로 한국인 관광객은 많이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재밌었던 여러가지 과일 비누


집에갈때 꼭 사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향도 좋고 모양도 귀여웠다.




양 옆으로 보이는것이 전부 백화점이다.


이 사진은 어제부터 궁금했던 점이 있어서 찍어봤는데


그 점은 조금있다가.. 적어보려고 한다.


아무튼 그렇게 다니고 다니다가


플레티넘 패션 몰에도 갔었는데


한국의 동대문? 남대문 같은 곳이였는데 중국인 상인들이 정말 많았다.


양말 가져오는걸 깜빡한 


나는 양말 4켤래 100바트에 샀다.. (신어보니 질이 안좋았다..)



플레티넘 패션몰 1층에는 대만 브랜드 COCO도 있었다


가볍게 망고 요구르트 한잔...



길거리에 맛있는것들이 가득 있었지만


아침을 먹었기에 따로 사먹진 않았다.



그렇게 고가다리 위에서 어디갈까 하고 왔다갔다 하다가 발견한 이상한 건물..


ISETAN.. 이세탄???


일본의 백화점이 태국에도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대만의 신광삼월(미츠코시) 백화점이 생각났다...


호기심에 문득 들어가 봤는데


여기서 컬쳐쇼크를 받았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인 팻말.


「日本に勇気を届けたい」

"일본에 용기를 전하고 싶다"


뭐지 여기 일본인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백화점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전부 일본 현지 물건들 이였다.



신주쿠에도 있는 대형서점 키노쿠니야서점(紀伊国屋)


일본 서적들도 그대로 팔고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경제 식민지라는 말을 듣긴 했는데


이렇게 까지 일본화일꺼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 친일이라던 대만 조차도 백화점에 순 일본물건이 있지는 않았으니까...


정말로 작은 일본이였다.


어제 의문이 어째서 버스는 죄다 이스즈의 버스고 택시는 전부 토요타 인가 했더니


정말 제대로 식민지라고 생각했다.


나도 일본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얼마 만큼 일본화가 되어있냐면..


이세탄에는 일본 식당들이 정말 많았고


가격도 정말 일본화였다 ㅋㅋ 기본 1000엔 스타트에 + 세 (7%) 받는거까지 똑같았다. ㅋㅋ


그래도 간만에 일식 텐동 먹었다.


일본 백화점이라서 그런지 일본어로도 주문이고 뭐고 다 할 수 있었다.



밥먹고 또 다시 백화점 투어


사실 SIAM역 주변만 하루종일 다녔는데..


너무 재미없었다.


태국이라고 와서 막 사원도 많고, 라고 생각했는데


일본물건들만 잔뜩있고.. 솔직히 일본 가고 싶어지긴 했다.


조사도 준비도 안하고 온 나에게는 너무 지루했다.


또 날이 엄청 덥진 않지만 습했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만만치 않은 날이였다.



히야자쿠(빵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는 슈크림빵?)


95바트.. 약 3500


참고로 일본에서는 250엔


물가가 더 싼 태국이 더 비싸다.


친구 일이 7시에 끝나서 7시에 터미널21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열심히 시간 때우기...



일본 로프트에서 팔던 아이폰 돼지 이모티콘 보조배터리..


로프트까지 만났을땐 정말 2번 놀랐다.


태국에서 만난 일본...


로프트 

가츠야 등등 일본 음식점

키노쿠니야

이세탄

빅카메라

... 너무많아서 셀수도 없었다.


올해 10월인가 11월에는 돈키호테도 생긴다고 하니 말다한거 같다.







아무튼 지루하고 지루한 시간 때우기를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거의 시간이 다 되서 마지막 백화점인 MBK까지 왔다.


사실 MBK 백화점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꽤 재밌는 물건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예를들면 성기모양 비누라던지.. 전통 옷이라던지


약간 중국의 짭퉁시장? 같은 느낌이였다.



친구들 선물도 샀다.





그리고 밖에 나왔는데..


사람들이 막 줄을 서있었다.. 뭐지?? 하고 보니까


파인애플을 다들 통으로 하나 들고다니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FREE라는 글자가 보였다. ㅋㅋ


통으로 받기는 좀그래서 스틱 / 쥬스 / 아이스바 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나는 슬라이스로 받았다..


맛이 아주 꿀맛이였다 ㅋㅋ



시간이 다되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터미널21로 왔는데..


여기도 일본이였다...


아주 그냥 하루 일본 전국투어 한거 같았다..


암튼 친구를 만나서


친구가 야시장으로 데려가 준다고 해서 따라가는길. 


사실 여기 어딘지 모르겠다.. ㅋㅋ


전철타고 몇정거장 정도 갔는데 



엄청난 크기의 야시장..


진짜 엄청 컸다.



드디어 처음먹는 태국음식


팟타이와 카파오.


정말 맛있었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 드디어 태국이 온것이 실감났다.


하루 온종일 백화점 투어한거보다 여기서 몇시간 보낸게 정말 즐거웠던거 같다.



생선구이



이 꼬치 하나에 10바트 밖에 안한다..


태국음식은 대체적으로 라임을 많이 뿌리는거 같다.



그리고 흔한 한국 디저트 가게



두리안 뷔페 ㅋㅋㅋ 


아참.. 친구가 지하철이나 전철에는 두리안 갖고타면 안된다고 해서


중국인들이 역입구에서 두리엔 막 먹고 들어간다고 알려줬다 ㅋㅋ



그리고 전망좋은 야시장에서 먹는 맥주


태국맥주가 먹고 싶었는데.


오늘의 추천맥주라고 해서 독일맥주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핸드폰 중독자


그리고 술먹고 이야기좀 하다가 11시쯤 전철을 타고 돌아왔다...!!



는 돌아와서 태국맥주 + 내가 소주 한잔씩 더했다 ㅋㅋ


둘이서 소주 반병에 맥주 3병 먹었다.


1일차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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