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여행의 세쨋날.


전날 돌아가서 라인하다가


대만식 아침을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蛋饼(계란전병)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버스에서 만나기로 했다.


대만 버스는 재밌는게.. 역에 사람이 있어도 손을 흔들지 않으면 안 서준다..


그리고 거스름돈 못받으니 미리 잔돈을 준비해놔야 한다.. ㅋㅋ


암튼 버스에서 만나서 계란전병집으로 출발했다


근데 11시 넘어서 만났기 때문에


사실상 점심이였다.. ㅋㅋ




타이페이 어디에서도 101타워는 보이나보다..



도착한 계란전병집.


막 중국식 그런 가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했다.



계란전병은 약간 부침개 같은 느낌에,


옆에 소스? 장? 같은게 있는데 고추장 같은 느낌의 장이였다.


홍차랑 먹으니까 그럭저럭 맛있었다.


밥 먹고 목적지 없이 그냥 걷다가 도착한


문화창의전 전시장 같은 곳이 있어서 들렸다.




87... 나중에 들었는데 87은 대만 본토말로 베이치.


바보라는 뜻이라고 한다 ㅋㅋ 지금도 종종 써먹는다.



구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얘가 좋아하는 카피바라(오른쪽 위)가 있어서 구경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3천원? 정도 했던거 같다.



입장료를 내니 도장을 찍어줬다. 


안에는 대만 홍콩 한국 일본 등등 아시아권 일러레들의 삽화전을 하고 있었다.



다들 그림을 참 잘 그리는거 같다.



포스트 카드도 샀다.


동생꺼랑 선물보낼꺼 한개


두개씩 샀다. 


가격도 저렴했다 1500원정도 했던거 같다.





카피바라도 잔뜩 있었고



좋아서 광대 승천하시는 분도 계셨고.


그럭저럭 볼만 했던거 같다.


대충 다 둘러보니 40분정도 걸렸던거 같다.


다 보고 옆 건물의 서점도 들렸다.



그리고 거기서 우연히 만난 책...


재밌게 봤다.


다 보고 나서 친구들에게 조공할 펑리수를 사러 101로 가는 길에





우와... 벚꽃이다.. 벚꽃...


작년에도 2월 중순에 벚꽃을 봤는데..


올해도 벚꽃을 2월달에 보게 되다니..


벚꽃 감상도 하고 타이페이 101에 도착해서 펑리수도 사고


애매하지만 점저시간 쯤도 되서


오기 전부터 노래 부르던 랍스타 집에 갔다.



에피타이져로 게 튀김도 시켰다



랍스타... 살살녹는다...


게도 맛있었고, 랍스타도 맛있었다.


또 먹고싶다..


점저? 까지 먹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겉 옷도 좀 챙기고 좀 쉴 겸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방에서 둘이서 좀 쉬다가 저녁에 어디갈까? 어디갈까? 하다가


士林夜市(사림야시장)에 가기로 결정했다.




3년만에 오는 사림야시장..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3년전에 사림야시장에 왔을 때는 아빠랑 동생이 힘들어 해서


안쪽까지 구경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제법 안쪽까지 들어가서 구경했다.



일본에도 막나온 가챠라던데.. 


대만 가챠 수입능력 수준이?



개새 ㅋㅋ 이거보고 엄청 웃었다 ㅋㅋ


아니 이게 왜 여깄죠? ㅋㅋㅋ



개새들.. ㅋㅋ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새우 낚시가 있었다..


약간 일본의 금붕어 뜨기랑 비슷한 느낌인데.. 어렵다


갈고리로 새우의 꼬리를 들어올려서 통에 넣는건데 15마리를 건져야 상품을 준다.


쉽지 않았다...



낚시 하는데 아저씨가 자꾸 신중히 하라면서 ㅋㅋ 놀려대서


나도 옆에서 놀렸다.


나는 꽤 많이 떴는데 얘는 자꾸 끊어먹기만 했다 ㅋㅋ



다 낚은 후에는 구운 새우로 받을 수도 있다.


우린 좀 찝찝해서 인형받았다.



야시장에서 빼먹을 수 없는 먹거리


스테이크랑 찌파이도 사먹었다.



가챠도 잔뜩하고 인형뽑기도 잔뜩했다.


즐거웠는데 마지막엔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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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 11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씻고


택시타고 타이베이 역으로 향했다.


택시비는 약 7천원 정도 나왔다.


타이베이 역에 내리니까 바로


 

공항철도가 보였다.


공항철도를 타고 40분 정도 걸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고


나는 올때와 같이 똑같이 이스타항공을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이번 대만 여행은 여운이 좀 길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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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쨋날.


오늘은 타이중에 가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만나러? 온 여행이라..


하거나 보고싶고 싶은게 있었던게 아니라.


그냥 어디 가볼까? 생각해보니까 타이중에 가보면 좋을거 같아서,


타이중에 가보기로 했다.



비도 조금씩 오고 오전이라 사람도 적었다.


습하진 않고 적당히 딱 걷기 좋았다.



그렇게 도착한 타이베이 역


타이중까지 타이베이 역에서 고속철도 (한국의 KTX)를 타고 약 한시간? 정도 가야된다. 



타이베이 역내부.


바닥에는 사람들이 잔뜩 앉아있다.


기차 여행의 재미는 역시 도시락이 아닐까 싶다.



대만도 고양이를 참 좋아 하나 보다.



나는 도시락을


얘는 빠오즈를 샀다



표도 사고..



기차 탑승


기차는 생각보다 쾌적한 편이였다


솔직히 이스타 항공보다 편했다





솔직히 도시락도 도시락이 였지만..


대만에선 역시 대만소세지(台湾烤肠)을 무조건 먹어야 한다..


진짜 너무 맛있었다.. 


대륙에서도 대만소세지라고 길거리에서 많이 파는데 


그거랑 상대도 안되는 맛이였다.. 


또 먹고싶다..




그리고 도시락 비쥬얼..


이게 3500원짜리 도시락이다..


진짜 맛있었다..



표는 편도에 약 3만원정도 했다..


3일동안 가이드도 고마운데 기차표값도 내줘서 감-덩...


약 한시간을 걸려서 타이중 고속철도 역에 내린후에


첫번째로 들린 곳은



타이중 국가 가극원이였다.


가극을 보러 온건 아니고.. 


여기에 文创..음 문화창의? 아이디어 상품? 같은걸 만들어서 파는 마켓? 이 있었다.


예를들면...



이런 것들..?


쉽게 말해 이쁜 쓰레기들을 판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극원의 공중정원에서 찍은 사진.


다행이였던 점은 타이중은 날씨가 참 좋았다.


그리고 신기한건.. 건물들이 참 신기하게 생겼다..


마치 인셉션에 나오는..? 듯한 느낌의 건물들이 잔뜩 있었다.


여행 내내 해를 못볼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하루는 봐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두번째 목적지는 .. 무슨 안과?라고 해서 


왠 안과?? 라고 생각하고 따라갔다



가는 길목에 보이는 공유니므...


아소수 홍보 모델이시라니..


공유의 반의 반이라도 닮고 싶다..



걷다보니 나온 청계천? 같은 


타이페이엔 이런게 별로 없었는데 타이중에는 이런 잘 만들어진 냇가가 많았다.


구글 펌 



원래는 옛날에 안과로 이용되던 건물인데 


그걸 太阳饼(태양전병)하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로 개조 했다고 한다.


엄청 인기라고 했고 또 실제로 사려면 줄도 서야했다..



뭔가 기괴한 아이스크림 포스터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중화 느낌이였다.


안에 돌아다니시는 직원분들이 입고 계신 옷도 상당히 중화풍의 느낌이였다.



아이스크림은 안먹고


태양전병이랑 밀크티랑 커피 마셨다.


먹고 나서 살짝 또 걸었다.



걸으면서 또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타이페이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둘다 졸았다.. ㅋㅋ


둘다 많이 피곤 했던거 같다.


타이페이로 돌아 와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일식집을 가기로 했다.



홋카이도의 이시카리 나베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욱일기 무엇?


이때 한창 한국 평창 올림픽 개막식 날이여서


일본 뉴스에도 계속 평창 소식만 나왔다.


오랜만에 일본 뉴스 본듯



물논 내 사랑 하이볼도 한잔했다.


밥도 먹고 얘기도 하다가 10시 언저리쯤 되서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본 타이페이101.


둘째날 까지 되니 이 거리가 점점 익숙해진다.



둘쨋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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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 : 비행기 왕복 36만원 / 숙소 3박4일 12만원 / 환전 50만원


총 98만원 들었고 돌아올때 약 4만원 정도 남음


실사용 금액 약 94만원



늦은 후기.


그 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2월 말에 드디어 쓰는 대만 여행 후기. 



환전 후 꼭 해줘야 한다는 펄럭거림..


대만 돈은 환전할 곳이 많지 않아서 겨우 찾아서 했다.



퍼킹 아침 비행기..


처음으로 이렇게 아침 일찍 공항에 와봤다.


근데 아침 비행기인데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는게 함정..


금요일이라서 그랬나.



꽤나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탔다.


사진은.. 오랜만에 보는 연태행 중국 동방항공..


한때 많이 타고 다녔지..



비행기는 이스타항공 이였다.


사실 좀 급하게 끊어서 그나마 싼 LCC로 끊었는데


밥 안나오는 건 그렇다고 쳐도


비행시간이나 뭐 화면 조차도 없어서 얼마나 남았는지 정말 답답했다...


그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난 터라 2시간은 잘잔거같다.



타오위안 공항에 내린 후..


직원들에게 물어물어 버스표를 사면서 느낀건데..


정말 불친절 했다.


착하게 말해주면 되지.. 공항 직원들이 뭔 불만이 그렇게 많던지


어디로 가야되나요 뭐 타야되나요 물어도 저거 이거 이런식으로 답변하고..


진짜 공항에 내리자마자 그냥 일본갈껄 하고 후회했다..



어찌됬든 여차여차 버스를 타고..


大同国小(따통 궈샤오)까지 가서 내려서 捷运(전철)로 갈아타는 루트로 결정했다.


대륙에서 유학한 사람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대륙에서는 전철을 地铁 (띠티에)라고 부르지만 대만에서는 捷运 (졔윈)


이라고 부른다. 捷运 이라는 말이 보이면 그냥 전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항에서 大同国小(따통궈샤오)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렸다.


그나마 대만 버스는 좋은게 핸드폰 충전가능 좌석들 이였다.



걸려 걸려서 도착했는데 날씨가 정말 습했다.


일기예보로는 여행 내내 비오는 날씨라고...


아무튼 전철까지 타고 타고 와서 시 중심까지 들어오니까



크고 우람한 101타워가... ㅋㅋ


3년전 여행기에도 적어놨지만..


 대만에서는 一零一야오 링 야오라고 읽지 않고


이링이라고만 읽는다..


암튼 이래저래 숙소에 도착했더니 시간이 1시 반쯤 됬던거 같다.


근데 체크인 시간이 3시부터 였다


호텔스 닷컴 펌

(https://kr.hotels.com/ho493401/?q-check-out=2018-04-15&tab=description&q-room-0-adults=1&YGF=14&q-check-in=2018-04-13&MGT=2&WOE=7&WOD=5&ZSX=0&SYE=3&q-room-0-children=0)


포모사 101이라는 호텔에서 묵었다.


솔직한 평은... 다시 묵으라면 조금 고민 해볼거 같다.


위치는 참 좋은데.. 좀 썰렁했다.. 거기다 난방은 안되고


창문 밖이 차도라 조금 시끄럽고..


샤워실에서 샤워 끝나고 너무 추웠다...


좋았던거는 위치랑 침대랑 이불이 푹신했다..


중국어가 되면 서비스?아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도..?


아무튼 체크인 시간이 좀 남아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근데 주변에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걷다보니...



한국예장도 보였고... 그렇게 좀 더 걷다보니



도착해버린 타이페이101..


결국 점심은 타이페이101에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대만에 도착해서 먹은 첫끼는...!!



海南鸡饭(하이난찌판)


가격은 6천원정도에 맛있었다.


특히 밥이 간이 아주 잘 되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근데 타이페이101 푸드코트... 혼자서는 밥먹기 정말 힘든 곳인거 같았다.


자리를 못잡아서 10분정도 서서 자리 잡으러 다닌거 같다.


아무튼 이런거 말고도 한식당이나 맥도날드 스테이크동 등 많이 팔아서 먹을 곳이 애매하면 들려도 좋을 것 같았다.


밥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더니 대략 3시쯤 되서 숙면...을 취했다.


사실 이번 대만 여행은 만날 사람이 있어서 온거였기 때문에 시간 적 여유가 있었다.


대충 자고 5시쯤 만나기로 해서 5시에 다시 타이페이 101로..



저녁을 鼎泰丰(딩타이펑)을 먹자고 해서 먼저 번호표 받고 있는데



멀리서 보이는 익숙한 뒷통수가..


1년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암튼 둘다 점심을 늦게 먹은 관계로 술이나 한잔 하기로 했다.



이번에 대만에 와서 처음으로 101 뒤쪽에 백화점이 엄청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또 그게 전부 三越(미츠코시)일 줄이야...


현지에 아는 사람이 없었다면 타이페이 101만 돌아보고 말았을텐데,


뒤쪽으로 가니 오히려 사람이 더 많았다. 



대만은 역시 한국보다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하다하다 츠타야 까지 있을지 몰랐다.


물론 파는건 대만 서적들이였지만.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다.



맥주를 종류 별로 시켜 먹었다 ㅋㅋ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정말 어색한거 하나 없었다.



그리고 흔한 보증서..


부산엔 2번이나 왔다가면서 서울을 안왔다가서 결국 보증까지 받아냈다.


결국 4월에 한국에 오는 비행기 표를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산..!


하려다가...



딤섬까지 먹고 헤어졌다 ㅋㅋ


1일차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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